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해저케이블 턴키 설루션 등도 강조

대한전선 ‘기후산업국제박람회 2026’ 전시장. [대한전선 제공]
대한전선 ‘기후산업국제박람회 2026’ 전시장. [대한전선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대한전선은 16~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산업 관련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기후·에너지 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했다.

대한전선은 이번 전시회에서 ‘서해에서 세계로, 대한전선이 새로운 에너지 길을 연결합니다’라는 주제 하에 전력 인프라 핵심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총 270㎡(82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해저케이블 턴키 설루션 ▷초고압직류송전(HVDC) 솔루션 ▷버스덕트 설루션을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소개한다.

부스 전면에는 대형 영상을 상영,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참여 의지와 비전을 강조한다. 해저 테마 공간에서는 스칸디 커넥터와 팔로스 모형을 전시해 시공 역량을 알린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1만1000톤급 규모의 스칸디 커넥터 모형은 해상풍력 내·외부망은 물론 장거리 계통연계, HVDC 해저케이블 시공까지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CLV다.

현재 운영 중인 해저케이블 1공장과 내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2공장에 대한 정보도 소개한다. 2공장은 640㎸(킬로볼트)급 HVDC와 400㎸급 초고압교류송전(HVAC)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전문 생산 거점으로 구축된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개막식에 참석한 뒤 전시장을 찾아 이춘원 해저사업부문장 전무, 백승호 인더스트리부문 전무 등과 함께 고객사 및 주요 관계자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재생에너지와 AI 확산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전력 인프라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대한전선은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내 전력 공급망 안정화에 이바지하고 해저케이블·HVDC·버스덕트 등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전력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HVDC 역량을 적극 알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시그레(CIGRE) 2026에 참가했다. 시그레는 전력 송배전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921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격년으로 학술 대회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