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환자 대상 후향적 비교 연구 결과
지씨셀이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를 간이식 후 재발 위험이 높은 간암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재발 억제와 생존율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씨셀은 이 같은 후향적 비교 연구 결과를 세계 소화기암 외과·내과 학술대회(IASGO 2026)에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일반적인 간이식 기준인 ‘밀란 기준(Milan criteria)’을 초과한 간세포암 환자 가운데 간이식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간이식 4주 후부터 이뮨셀엘씨주를 투여한 환자군과 별도 치료를 받지 않은 대조군을 비교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안전성과 24개월 무재발생존율(RFS), 전체생존율(OS)이었다.
연구 결과 2년 무재발생존율은 이뮨셀엘씨주 투여군이 87.5%로 대조군 62.9%보다 높았다. 전체생존율 역시 투여군이 100%, 대조군이 81.5%로 나타났다.
치료 관련 독성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급성 거부반응 없는 생존율에서는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간 절제술이나 국소치료 환자를 중심으로 활용돼 온 이뮨셀엘씨주의 치료 가능성을 간이식 환자까지 넓혀 살펴봤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뮨셀엘씨주는 간세포암 환자의 근치적 치료 후 재발 방지를 위한 면역세포치료제로, 간 절제술 및 국소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2007년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
부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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