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8월 24일 대구 본사에서 「M.AX 표준·인증센터」 신임 센터장 임명장 수여식과 현판식을 개최하고, 제조업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표준·인증 전담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 세 번째부터 이헌중 M.AX 표준·인증센터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홍순범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 [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8월 24일 대구 본사에서 「M.AX 표준·인증센터」 신임 센터장 임명장 수여식과 현판식을 개최하고, 제조업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표준·인증 전담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 세 번째부터 이헌중 M.AX 표준·인증센터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홍순범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 [산단공[

데이터·AI 인프라·설루션 표준화·인증 전담…7월 신설 후 본격 가동

이헌중 전 NIA 공공데이터본부장 센터장 선임…인증·공공데이터 분야 30년 경력

한국, IEC 스마트제조 분과 간사국 수임…국내 제조AI 기술 국제표준 연계 추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데이터와 인프라, 설루션의 표준·인증 체계를 구축하는 전담조직을 본격 가동한다. 지난 7월 센터를 신설한 데 이어 국제 스마트제조 표준화 업무까지 맡으면서 국내 제조AI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연결하는 역할도 추진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4일 대구 본사에서 ‘M.AX 표준·인증센터’ 신임 센터장 임명장 수여식과 현판식을 열고 제조업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표준·인증 전담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이날 밝혔다.

M.AX(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는 제조 현장에 AI를 접목해 생산성과 품질, 에너지 효율 등을 높이는 제조업 AI 전환을 뜻한다. 지난 7월 신설된 ‘M.AX 표준·인증센터’는 제조업 AI 확산 과정에서 필요한 제조데이터와 AI 인프라, 설루션 등 3개 분야의 표준화와 인증을 지원한다.

초대 센터장에는 이헌중 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공공데이터본부장이 선임됐다. 산단공은 센터장 직위를 외부에 개방해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이 센터장은 1997년부터 올해까지 NIA에서 공공데이터본부장과 웹접근성 인증제도 총괄, 경영기획 총괄 등을 맡았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보통신표준화위원회에서도 활동하며 표준 제정과 인증 분야 실무 경험을 쌓았다.

센터 출범은 산단공이 맡게 된 국제 스마트제조 표준화 업무와도 연계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7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산업자동화위원회(TC65) 산하에 신설된 스마트제조 및 기업응용 분과(SC65F)의 간사국 지위를 확보했다.

산단공은 이달부터 SC65F의 국제 간사 업무를 수행한다.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분과 산하 12개 작업반의 국제표준 개발과 보급·확산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표준과 인증은 제조기업이 AI를 도입할 때 무엇을 어떻게 갖춰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공통의 언어이자 서로 다른 설비와 데이터, 설루션이 하나로 연결되도록 만드는 기반”이라며 “기업이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표준·인증 지원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