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도트·3D 배경 결합…한국 설화 담은 MMORPG
PvE 협력·최대 9000명 PvP…매출 성과 기대감도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이준영 수습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10월 한국풍을 담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도깨비의세계를 출시한다. 레트로 감성의 도트 그래픽과 현대적인 3D 연출을 결합한 도깨비의세계를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0일 서울 중구 모처에서 열린 ‘도깨비의세계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카카오게임즈는 도깨비의세계 핵심 콘텐츠와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부터 사전 등록이 시작된 도깨비의세계는 오는 10월 중 공식 출시 예정이다.
슈퍼캣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배급을 맡은 도깨비의세계는 MMORPG 게임이다. ▷2D 도트 캐릭터·3D 배경의 하이브리드 비주얼 ▷한국 설화 기반의 동양풍 세계관 ▷무한에 가까운 스킬 덱 빌딩 ▷선택적 PvP ▷문파 중심의 협력 성장 구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나만의 AI 비서 ‘묘롱’ 등이 특징이다.
특히 개발사 슈퍼캣은 도트 그래픽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도트 그래픽은 2D 그래픽 작업 방식의 하나다. 화면을 구성하는 단위인 픽셀(Pixel)에 점(Dot)을 찍어 연결해 이미지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슈퍼캣은 도깨비의세계에서 2D 도트 특유의 레트로 감성과 3D 배경이 주는 입체적인 공간감을 동시에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박성준 슈퍼캣 프로듀서는 “이번 게임에서 가장 내세울 매력 요소는 역시 ‘그래픽’”이라며 “단지 3D 배경 위에 도트 캐릭터만 얹은 게 아니라 캐릭터에도 3D 조명 그림자를 적용해 캐릭터 하나하나가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깨비의세계 핵심 콘텐츠로 협력(PvE)과 경쟁(PvP)을 제시했다. 문파원과 역할 분담을 하여 공략하는 PvE 콘텐츠는 ▷결제지 방어 ▷레이드 ▷필드 보스 ▷승천의 탑 등으로 구성된다. 1대1대결부터 최대 9000명 규모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PvE 모드에서는 ▷낙화의 전장 ▷미혹의 정원 ▷신기 쟁탈전 ▷차원 점령전 등이 제공된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역량 있는 개발사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도깨비의세계 역시 그 원칙 위에서 준비한 작품이며 한국적인 정서와 독창적 세계관, MMORPG 본연의 재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0월 출시될 도깨비의세계를 비롯해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사이 신작 5종(도깨비의세계·던전 어라이즈·아키에이지 크로니클·오딘Q: 발키리스콜·갓 세이브 버밍엄)을 잇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적 반등에 전력투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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