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도 스펙이다?” 너도나도 고치더니…결국 ‘400억’ 터졌다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성형&피부 시술에 고민이 있다면…150만개 이상 후기, 실시간 전문의 답변.” (강남언니 홍보글 중) 성형&피부 시술앱 ‘강남언니’ 운영사인 힐링페이퍼가 40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투자금만 740억원에 육박한다. ‘투자 업계 씨가 말랐다’는 평가에도 힐링페이퍼가 적잖은 투자금 유치에 성공하면서 IT스타트 업계도 반색하는 분위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힐링페이퍼는 최근 시리즈C 라운드에서 ‘약 428억원’ 투자 유치 완료했다. 시리즈C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KT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앞서 시리즈A(약 45억원), 시리즈B(185억원), 브릿지투자(80억원), 시리즈C(428억원) 등을 포함하면 무려 누적 투자 유치금만 738억원이다. 지난 2015년 출시된 강남언니앱은 성형, 피부 시술 관련 각종 할인 쿠폰과 이용자들의 후기 게시 등으로 유명하다. 성형, 피부 시술 등 의료
2025-02-17 18:40
-
두나무, 디지털 악보 플랫폼 운영사 ‘엠피에이지’ 인수
교육으로 콘텐츠 영역 경계 확장 두나무는 디지털 악보 플랫폼 운영사 엠피에이지(MPAG)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거래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콘텐츠 영역으로의 경계를 확장하고, 디지털 악보·교육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11월 두나무는 MPAG를 지분 확보 형태로 인수했다. MPAG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콘텐츠 거래 생태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악보 시장을 선도하며 음악 교육사업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MPAG는 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 ‘마이뮤직시트’, ‘마음만은 피아니스트(한국)’, ‘코코로와 뮤지션(일본)’ 등을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에서 음악 크리에이터, 작곡가, 뮤지션이 직접 최신가요, OST, 자작곡 등 다양한 장르의 악보를 업로드하고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 세계 누적 1만명 이상의 음악 크리에이터와 4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MPAG는 지난해 기준 연간 판매액 4
2025-02-17 11:21
-
두나무, 디지털 악보 플랫폼 ‘엠피에이지’ 인수
콘텐츠 영역 경계 확장…음악 교육사업 강화 회원 400만명 이상 보유, 글로벌 경쟁력 입증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두나무는 디지털 악보 플랫폼 운영사 엠피에이지(MPAG)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거래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콘텐츠 영역으로의 경계를 확장하고, 디지털 악보 및 교육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11월 두나무는 MPAG를 지분 확보 형태로 인수했다. MPAG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콘텐츠 거래 생태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악보 시장을 선도하며 음악 교육사업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MPAG는 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 마이뮤직시트, 마음만은 피아니스트(한국), 코코로와 뮤지션(일본) 등을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에서 음악 크리에이터, 작곡가, 뮤지션이 직접 최신가요, OST, 자작곡 등 다양한 장르의 악보를 업로드하고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 세계 누적 1만명 이상의 음악 크리에이터와
2025-02-17 08:25
-
김신배 LDF대표 “경쟁자 추격의지 꺾을 ‘초격차’ 실현”
라인망가, 경쟁사 제치고 1위 도약 콘텐츠 유료결제·광고·IP 기반 드라마·영화 등 글로벌사업 강화 김신배 라인디지털프론티어(LDF) 대표가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에서 경쟁자들이 따라 올 수 ‘초격차’를 실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에서 성과를 기반으로 ‘콘텐츠 유료 결제, 광고, 지적재산권(IP)’을 3대 핵심 사업으로 추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청사진도 내놨다. LDF는 네이버웹툰의 일본 플랫폼 라인망가의 운영사다. ▶“라인망가, 경쟁사 제치고 1위”=김 대표는 지난 12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 후도산 오사키 가든 타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난해 5월 라인망가가 경쟁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며 “라인망가 성공 공식을 접목한다면 따라 올 수 없는 격차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무엇보다 일본 만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 김 대표는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 규모만 약 6조원이고, 매해 성
2025-02-13 11:16
-
김신배 LDF 대표 “콘텐츠 유료 결제·광고·IP 사업으로 글로벌 공략”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에서 카카오 픽코마 따돌려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글로벌 사업 강화 [헤럴드경제(도쿄)=고재우 기자] 김신배 라인디지털프론티어(LDF) 대표가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에서 경쟁자들이 따라 올 수 ‘초격차’를 실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에서 성과를 기반으로 ‘콘텐츠 유료 결제, 광고, 지적재산권(IP)’을 3대 핵심 사업으로 추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청사진도 내놨다. LDF는 네이버웹툰의 일본 플랫폼 라인망가의 운영사다. 김 대표는 12일 일본 도쿄도 시나가와구 소재 후도산 오사키 가든 타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난 2022년 4월 인수한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eBOOK Intioative Japan)’에 라인망가 성공 공식까지 접목한다면 따라 올 수 없는 격차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무엇보다 일본 만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 김 대표는 “일본 디지털 만화
2025-02-13 09:11
-
대박난 일본 웹툰 비결…“‘이태원 클라쓰’ 보고 배웠다”
LDF 지분 투자 넘버나인, 일본 시장서 ‘돌풍’ 라인망가 플랫폼 선택…글로벌 전개 특화 [헤럴드경제(도쿄)=고재우 기자] 일본 웹툰 스튜디오 ‘넘버나인(studio NO.9)’의 오리지널 웹툰 ‘신혈의 구세주’가 말 그대로 대박을 쳤다. 월 판매 금액만 약 1억엔(약 9억5000만원)을 훌쩍 넘어서면서다. 여전히 종이 만화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일본 만화 시장에서, 그것도 일본의 오리지널 웹툰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가볍지 않다. 고바야시 타쿠마 넘버나인 대표 등 관계자는 그 영광을 ‘한국 웹툰’에 돌렸다. 이태원 클라쓰 등을 보고 연구한 결과물이란 뜻이다. 타쿠마 대표는 12일 일본 도쿄도 시나가와구 소재 니산 니시 고탄다 빌딩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금 넘버나인이 있는 것은 한국 웹툰이 일본에서 히트쳤기 때문”이라며 한국 웹툰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넘버나인은 네이버웹툰의 일본플랫폼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라인디지털프론티어(LDF)가 올해 1월 지분 투자에 참여한 곳이
2025-02-13 09:00
-
日 만화성지에 깃발 꽂았다…대박난 K-웹툰에 ‘탄성’
입학용병 캐릭터 영접에 플래시 세례 라인망가 누적다운 1위 ‘흥행’돌풍 웹툰 폭발적 성장 시장 70% 점유 라인디지털프론티어 매출 증가세 지난 11일 오후 3시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 일본 도쿄의 번화가 중에서도 중심인 시부야에 인파가 몰렸다. 일본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네이버웹툰 ‘입학용병’의 팝업스토어 때문이다. ‘라인 프렌즈 스퀘어 시부야’ 한켠에 마련된 팝업스토어는 초입부터 심상찮았다.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주인공이 고도의 전투 능력을 키워 용병으로 살아간다는 웹툰의 세계관을 반영이라도 하듯, 팝업스토어로 내려가는 계단에서부터 전쟁터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팝업스토어 내부에 조성된 40평 남짓한 방안 3면에서는 입학용병 영상과 함께 줄거리 관련 음성이 흘러 나왔다. “지금부터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나오자 사람들은 영상에 나온 캐릭터들을 향해 연신 휴대폰 카메라를 들었다. 입학용병은 만화의 성지로 불리는 일본에서도 존재감을 여실히 나타냈다.
2025-02-12 11:17
-
종이 만화 성지에 깃발 꽂았다…대박난 K-웹툰에 ‘탄성’
메가 히트작 탄생, IP 활용나선 라인디지털프론티어 종이→ 디지털 만화 변화…전체 시장 ‘약 70%’ 캐릭터 활용 등 관련 산업 ‘약 20조’ 육박 라인디지털프론티어, 유료 콘텐츠·MPU 증가세 [헤럴드경제(도쿄)=고재우 기자] 지난 11일 오후 3시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 일본 도쿄의 번화가 중에서도 중심인 시부야에 인파가 몰렸다. 일본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네이버웹툰 ‘입학용병’의 팝업스토어 때문이다. ‘라인 프렌즈 스퀘어 시부야’ 한켠에 마련된 팝업스토어는 초입부터 심상찮았다.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주인공이 고도의 전투 능력을 키워 용병으로 살아간다는 웹툰의 세계관을 반영이라도 하듯, 팝업스토어로 내려가는 계단에서부터 전쟁터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팝업스토어 내부에 조성된 40평 남짓한 방안 3면에서는 입학용병 영상과 함께 줄거리 관련 음성이 흘러 나왔다. “지금부터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나오자 사람들은 영상에 나온 캐릭터들을 향해 연신 휴대
2025-02-12 09:00
-
“영숙이 환승이별 난리더니” ‘50억’ 적자 사태 ‘충격’…이러다가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연말에 커플 촬영도 했는데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고, 카톡으로 이별을 통보했다.” (나는 솔로 10기 영숙 입장문 중)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4분기 ‘5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나는 솔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등이 매회 이슈를 양산해 냄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피하지 못한 것이다. ENA 채널은 KT스카이라이프가 운영한다. 업계에서는 영업손실이 일회성 퇴직 비용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콘텐츠 등 무형자산상각비 부담은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4분기(연결 기준) 매출 2570억원, 영업손실 56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누적 매출 1조229억원, 영업손실 11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나는 솔로, 나솔사계 등 자체 제작 예능의 이슈 메이킹으로 콘텐츠 부문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 275억원, 광고 매출 193억원 등을 거뒀다. 하지만 일회
2025-02-10 18:40
-
Z세대 맞춤 드라마 라인업 확대 STUDIO X+U ‘선의의 경쟁’ 공개
10일부터 매주 월~목 0시 공개 16부작…회당 30분 미드폼 형식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는 자체 제작한 미스터리 스릴러 콘텐츠 ‘선의의 경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의의 경쟁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다. 치열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해 온 슬기를 중심으로, 각자 욕망을 가진 친구들과 수능 출제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에 대한 미스터리를 밝혀가는 내용이다. 출연진은 ▷채화여고 실세이자 최상류층 전교 1등 ‘유제이’역의 이혜리 ▷채화여고로 전학와 아버지의 죽음을 마주하는 ‘우슬기’역의 정수빈 ▷채화여고 가십의 여왕이라 불리는 ‘주예리’역의 강혜원 ▷모든 일을 열심히 하지만 만년 2등인 ‘최경’역의 오우리 등이다. 회당 30분 내외의 미드폼 형식으로 제작된 선의의 경쟁은 총 16부작으로 구성됐다. 10일 첫 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0시에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시청할
2025-02-10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