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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튜브 프리미엄·IPTV 결합 요금제 출시
KT는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 지니TV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합한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IPTV 요금제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합한 형태는 국내 IPTV 최초다. 기존에도 지니TV는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등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제휴를 확대해 왔다. 해당 요금제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포함해 지니TV의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과 함께 269개 실시간 채널, 40만편 이상의 VOD 콘텐츠, KT 알파 쇼핑 5%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된다. 기존 구글 계정으로 모바일과 태블릿에서도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다.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는 월 2만9000원(3년 약정 결합 기준)이다. 유튜브 프리미엄(1만4900원)과 지니TV 에센스 요금제(1만6500원)를 별도로 이용할 때보다 매월 약 24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2025-05-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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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2000억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
인공지능(AI)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한 해결책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AI를 적극 활용해 매년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있다. AI가 결합된 자체 보이스피싱 고객 피해 방지 분석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약 2000억원의 고객 피해를 예방했다. 15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고객 피해 방지 분석시스템은 실시간으로 고객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활동을 감시하고, 관련된 분석 결과를 주기적으로 경찰에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지난 2~4월 LG유플러스는 분석시스템을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이 유포한 것으로 분석된 악성 애플리케이션 5090건을 포착해 경찰청에 전달했다. 경찰청은 피해 의심 고객의 거주지를 방문해 악성 앱을 삭제하는 등 구제 활동을 펼쳤다. 피해 예방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087억원이다. 특히 보이스피싱 조직이 범행에 활용하는 악성 앱은 최우선 모니터링 대상이다. LG유플러스는 유관기관이나 자체 테스트베드(가상의 휴대전화 번호로 스팸문자
2025-05-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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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튜브 프리미엄·IPTV 결합 ‘2만원대’ 요금제 출시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KT는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 지니TV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합한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IPTV 요금제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합한 형태는 국내 IPTV 최초다. 기존에도 지니TV는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등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제휴를 확대해 왔다. 해당 요금제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포함해 지니TV의 실시간 방송 및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과 함께 269개 실시간 채널, 40만편 이상의 VOD 콘텐츠, KT 알파 쇼핑 5%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된다. 기존 구글 계정으로 모바일과 태블릿에서도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다.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는 월 2만9000원(3년 약정 결합 기준)이다. 유튜브 프리미엄(1만4900원)과 지니TV 에센스 요금제(1만6500원)를 별도로 이용할 때보다 매월 약
2025-05-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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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2000억’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자체 보이스피싱 고객 피해 방지 분석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약 2000억원의 고객 피해를 예방했다고 15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고객 피해 방지 분석시스템은 실시간으로 고객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활동을 감시하고, 관련된 분석 결과를 주기적으로 경찰에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LG유플러스는 분석시스템을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이 유포한 것으로 분석된 악성 앱 5090건을 포착해 경찰청에 전달했다. 경찰청은 피해 의심 고객의 거주지를 방문해 악성 앱을 삭제하는 등 구제 활동을 펼쳤다. 피해 예방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087억원이다. 특히 보이스피싱 조직이 범행에 활용하는 악성 앱은 최우선 모니터링 대상이다. LG유플러스는 유관기관이나 자체 테스트베드(가상의 휴대전화 번호로 스팸문자 등을 수집·분석하는 체계)를 통해 확보한 악성 앱을 분석하고, 악성 앱 제어 서버를 차단하는 등 고객 보호에 나서고 있다
2025-05-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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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너무 심하다 했더니” 차 안에서 피우던 담배에 사달…결국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쏘카가 일부 이용자의 차량 내부 흡연으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내부 흡연 차량을 이용하는 다음 이용자들이 담배 냄새 등을 이유로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적잖아서다. 더욱이 내부 흡연 차량의 경우 일반 내부 세차가 아닌 특수 내부 세차를 해야 하기 때문에 차량 유지비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현재 쏘카는 차량 내부 흡연이 적발된 회원에게 복구 비용을 청구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운영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쏘카는 차량 내부 흡연자 제보 시 보상을 제공 중이다. 세부적으로 ▷흡연 장면 촬영 ▷쏘카 앱 사진 및 영상 제출(신고자 3만 쏘카크레딧 제공) ▷적발된 회원 복구 비용 청구 등이다. 일부 이용자의 차량 내부 흡연 때문이다. 차량 내부 흡연으로 인한 악취→ 다음 이용자 민원→ 차량 유지 등 비용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 구조다. 실제로 쏘카에는 관련 민원이 다수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경우 차량 교체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2025-05-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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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끝이 보인다”…엔씨소프트, 신규 IP로 재도약
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적자 탈출에 성공하며 반등 신호를 알렸다. 올해에는 신규 지식재산권(IP)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14일 올해 1분기(연결 기준) 매출 3603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375억원 등을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약 4100억원)은 약 12% 줄었으나, 같은 기간 영업손실(약 1300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단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 9%, 영업이익 80% 등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지역별 매출은 한국 2283억원, 아시아 561억원, 북미·유럽 309억원으로 나타났다. 로열티 매출은 4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 늘었다. 해외, 로열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7%였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 2063억원, PC 게임 833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매출 목표를 최소 ‘2조원’으로 잡고 경주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레거시 IP의 지속적인 확장, 올해 하반기 출시된 신
2025-05-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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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업에 안전한 디지털환경 제공”
KT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업간거래(B2B) 보안 서비스 강화를 통해 기업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자사의 서비스형 보안 상품인 ‘클린존’과 ‘AI 메일보안’ 등으로, 추가 장비 설치나 IT 인프라 변경 없이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우선 클린존은 디도스(DDoS) 공격 발생 시 유해 트래픽은 차단하고, 정상 트래픽만 기업의 서버로 전달한다. 예를 들어 임계치 이상의 트래픽을 동반한 디도스 공격이 발생할 경우 고객사 트래픽 우회 후, 클린존 차단시스템에서 비정상 트래픽을 차단하는 식이다. 현재 클린존은 KT가 보유한 530만건 이상 위협 정보 데이터베이스(DB)와 분석 정밀도를 바탕으로, 국내외 대규모 공격을 실시간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가 기업별 트래픽 패턴을 학습해 보다 정밀한 탐지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KT는 국내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 중 최초로 디도스 방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2025-05-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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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보호서비스 ‘전체 가입’ 완료…공항 유심 교체 지원 ‘중단’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SK텔레콤은 해외 로밍 고객 등 유심보호서비스 전체 가입이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 또 해외 출국자들 대상 유심 교체 지원 업무를 15일까지만 운영한다고 했다. 이후부터 공항 로밍 센터는 ‘현장 지원’으로 전환된다. 이날 서울 중구 소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브리핑에서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로밍·해외 거주·정지 고객 등 전 고객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조치가 사실상 완료됐다”며 이같이 공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165만명이 유심보호서비스에 자동 가입됐다. 류 센터장은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인증차단(FDS) 보호로 로밍, 해외 거주 고객의 불안감 해소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국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업무는 16일부터 현장 지원으로 전환된다. 류 센터장은 “공항 로밍 센터는 15일까지 출국자 유심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고, 16일부터는 기존 로밍 센터 업무로 복귀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평시
2025-05-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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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보안서비스 고도화…KT “기업에 안전한 디지털 환경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KT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업간거래(B2B) 보안 서비스 강화를 통해 기업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자사의 서비스형 보안 상품인 ‘클린존’과 ‘AI 메일보안’ 등으로, 추가 장비 설치나 IT 인프라 변경 없이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우선 클린존은 디도스(DDoS) 공격 발생 시 유해 트래픽은 차단하고, 정상 트래픽만 기업의 서버로 전달한다. 예를 들어 임계치 이상의 트래픽을 동반한 디도스 공격이 발생할 경우 고객사 트래픽 우회 후, 클린존 차단시스템에서 비정상 트래픽을 차단하는 식이다. 현재 클린존은 KT가 보유한 530만건 이상 위협 정보 데이터베이스(DB)와 분석 정밀도를 바탕으로, 국내외 대규모 공격을 실시간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가 기업별 트래픽 패턴을 학습해 보다 정밀한 탐지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KT는 국내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 중 최초로 디도스
2025-05-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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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끝났다” 엔씨소프트 적자 탈출…‘신규 IP’로 제2의 도약 본격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적자 탈출에 성공하며 반등 신호를 알렸다. 올해에는 신규 지식재산권(IP)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14일 올해 1분기(연결 기준) 매출 3603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375억원 등을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약 4100억원)은 약 12% 줄었으나, 같은 기간 영업손실(약 1300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단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 9%, 영업이익 80% 등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지역별 매출은 한국 2283억원, 아시아 561억원, 북미·유럽 309억원으로 나타났다. 로열티 매출은 4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 늘었다. 해외, 로열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7%였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 2063억원, PC 게임 833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매출 목표를 최소 ‘2조원’으로 잡고 경주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레거시 IP의 지속적인 확
2025-05-14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