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주전 3루수 강정호(27번). [사진=AP 뉴시스]
피츠버그 주전 3루수 강정호(27번).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로 뽑히며 간판타자로 자리매김한 강정호(29 피츠버그파이어리츠)가 8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강정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9회말 터진 션 로드리게스의 스리런포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연속 출루 기록은 7회 들어서야 이어졌다. 첫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강정호는 7회초 볼넷으로 출루하며 동점의 발판을 놨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후속 타자들의 볼넷과 상대 폭투에 힘입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8회초에는 데뷔 첫 고의4구를 얻기도 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69(264타수 71안타)로 소폭 하락했다.전날 교체 출전해 볼넷 1개를 기록한 김현수는 같은 날 보스턴레드삭스와의 경기에 8회초 대타로 들어섰다. 2사 2,3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노에 라미레즈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풀카운트까지 끌고 가며 출루를 해냈다. 5경기 연속 출루.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카디널스)은 4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8회까지 시카고 컵스에 4-2로 앞서 오승환의 등판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사타구니 통증으로 인해 이날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이대호(34 시애틀매리너스)와 최지만(25 LA에인절스)은 같은 공간에 있었다. 하지만 이대호는 결장했으며 최지만은 8회 대타로 나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는 시애틀이 8-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