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후 8시 초진 성공
화재 고비 넘겨 잔불 정리
완진 후 합동조사단 조사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사흘간 꺼지지 않던 인천 쿠팡 물류센터의 화재가 마침내 불길이 잡혔다. 소방 당국은 61시간 만에 초기 진화를 마친 뒤 소방 대응 단계도 점차 낮춰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지역 소방력 내에서 대응하는 수준이다.
인천소방본부는 21일 오후 1시57분께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최초 대응 1단계 발령 후 약 76시간 만에 1단계 수준으로 대응 단계를 낮췄다.
소방 당국은 지난 18일 오후 3시께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높은 단계의 대응력을 유지해 왔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전국의 소방력을 모아 대응하는 단계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강원 소방 등 전국 각지의 소방 인력 및 장비가 모였다.
화재 현장의 고비는 넘긴 상황이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845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39대를 동원해 전날 오후 8시께 초진에 성공했다.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께 발생한 화재는 61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물류 센터 내 화재를 완전히 끄는 대로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합동조사단을 꾸려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20k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