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국내 중국어 교육 시장에도 스마트 바람이 불고 있다. 지속된 취업난으로 인해 남과 다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대안으로 중국어를 학습하는 학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어 학습 시장은 3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그 가운데 학원이나 방문 학습지를 활용한 오프라인 학습 시장이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이러한 중국어 교육 시장에도 최근 스마트 교육이 도입돼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특히 태블릿을 활용한 스마트 학습기가 도입돼 눈길을 끈다.
위버스마인드는 중국어 교육 시장에 처음으로 스마트 학습기 ‘뇌새김 중국어’를 내놓았다. 이를 활용하면 굳이 학원에 가지 않아도 시간이 날때마다 틈틈이 중국어 공부를 할 수 있다. 중국어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음성 파형을 분석, 4성을 제대로 소리 내는지, 중국 원어민 음성과 얼마나 비슷한지 비교해 점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발음을 구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중국어 학습이 가능해졌다. 중국어 교육업체 ‘차이나다’ 는 스마트폰 버전 ‘비네이티브 중국어’ 카카오 페이지를 출시했다. ‘비네이티브 중국어’는 시장, 옷 가게, 호텔, 학교 등에서 일어나는 중국 현지의 실제 대화 상황으로 중국어를 공부하는 콘텐츠로, 특히 이번 카카오 페이지 버전은 기존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가 갖고 있던 장점에 ‘언제, 어느 곳에서든’ 학습 가능한 유비쿼터스 개념을 더했다.
그외 NHN도 스마트폰 사용자 중 중국어 시험을 준비하는 학습자들을 위해 ‘네이버사전’ 앱에 중국어 단어장을 출시했다.
이밖에도 PC나 스마트폰 등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학습법도 나왔다. 라이브 차이나의 화상중국어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중국 원어민과 일대일(1:1)로 대화하며 개인별 맞춤 학습이 가능하다. 화상 중국어는 학원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시간 및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화상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며 중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또 수업 중 이해하지 못했거나 더 공부하고 싶은 학습자들을 위해 동영상 다시 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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