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장관 주재 ‘제2차 중소기업정책심의회’ 개최

‘성장 촉진·성과 중심’ 개편 방향 논의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기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기부]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지원사업 효율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날 ‘제2차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지원제도의 성장 촉진과 성과 중심 개편 방향,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전략 추진 경과에 대해 논의했다.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한정된 예산으로 대상 선정과 지원 방식을 효율적으로 설계해 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체계로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초부터 중기부와 기획예산처 중심으로 효율화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총 17개 부처 477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점검했다.

심의회에서는 중소기업이 새로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중견·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지원사업 심사 체계를 검토했다. 또한 혁신기업에 다년도·대규모로 묶음 지원하는 것이 필요함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개편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1월 발표한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전략’의 이행 상황도 점검했다. 총 38개 과제 중 세제 관련 2개 과제가 완료됐으며, 상생금융 확대, 한국형 증거개시제도 도입 등 나머지 36개 과제 역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정부가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전략’은 대기업 중심의 수주·수출 성과를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산시켜 ‘모두의 성장’을 구현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이를 위해 1조7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을 공급하고 해외 동반 진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성과 공유체계를 강화했다.

한 장관은 “중기부는 앞으로도 선도적인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b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