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2016년을 살아가는 20대 청춘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공감과 사랑 속에 막을 내린 가운데 주인공 5인방이 그간 하지 못한 이야기를 전했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김상호, 제작 드림 이앤엠, 드라마 하우스) 제작사 측은 지난 26일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여배우 5인방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가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이야기를 꺼냈다고 28일 전했다.
류화영은 다섯 명의 멤버 중 아쉬움의 눈물을 가장 많이 흘렸다고 한다. 외모와 젊음으로 연애 알바를 하며 ‘쉽게’ 살았던 강이나 역할을 맡아 시청자와 만났다. 류화영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완벽하게 연기자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또 한 번 성장하게 됐다. 그는 “언니들에게 진실된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나의 본래 모습을 되찾은 것 같아 힐링이 됐다”며 “‘청춘시대’ 멤버들에게 너무 많이 의지했다. 고맙고 사랑해”라는 마지막 말로 또 한 번 눈시울을 붉혔다.
맏언니 한예리는 “우리 동생들 다들 너무 착하다”며 “앞으로도 바쁘게 살아갈 테지만 짬짬이 만나서 진명이처럼 맥주 한 잔 하고, 예은이처럼 투덜거리기도 하고 지원이처럼 웃고 떠들고, 이나처럼 욕도 하고, 은재처럼 가끔 울기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
한승연은 “티끌 하나 없는 순도 100% 언니, 동생들을 만나 너무 행복했다”며 “덕분에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안정된 마음으로 정예은으로 살 수 있었다.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박은빈은 “가운데 껴서 좋았다. 언니 두 명, 동생 두 명이 생겨서 너무 좋았다. 내가 중간에서 정말 큰 힘이 되어 주고 싶었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은빈이 우리들의 집 나간 정신을 되찾아줬다”는 하메들의 응원에 씩씩한 모습을 되찾은 박은빈은 “혜수가 놀이공원을 가본 적 없다더라. 다 함께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다”며 들뜬 모습을 전했다.
막내 박혜수는 “언니들을 놓치지 않을 거예요”라며 “너무나도 든든한 언니 넷을 얻어서 행복하다. 내가 끈질기게 연락할 거다”라는 말로 언니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청춘시대’는 2016년을 살아가는 청춘들이 성장기를 담으며 ’2016 응답하라‘로불릴 정도로 큰 공감을 안겼다. 지난 27일 고난과 역경이 있어도 계속되는 우리의 인생과 닮은 마무리로 깊은 여운을 남기며 12부작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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