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삼성전자의 독주로 코스피의 상승세 역시 시장의 관심이 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지수선물 누적순매수는 전일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분간 코스피200지수의 강세를 점치는 외국인의 증가로 코스피 역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4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롤오버를 반영한 외국인의 지수 선물 누적순매수는 2만8560계약으로 이전 최고치인 2만5823계약(지난 3월 9일)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수선물 누적순매수는 시장의 가장 중요한 지표이자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중요한 참고 대상”이라며 “코스피200 지수선물의 누적순매수가 많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다른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순매수가 동시에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 역시 8월에만 1조7000억원에 이른다는 점도 지수선물 순매수 상승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현재의 외국인 현ㆍ선물 순매수 규모를 볼 때 외국인은 단기적인 부침이 있더라도 추가 상승에 대한 강한 신념이 있는 것”이라며 “현재의 기관 투자자의 선물 매도는 오히려 지난 2015년 8월이나 2016년 3월보다 많은 수준임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선물 순매수가 늘어난다는 것이 주목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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