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 의료기관과 소방 119 한자리에 모여 협력 논의

5일 안동시 의사회관에서  열린 ‘Spoke for Stroke Seminar(3S)’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동시 제공]
5일 안동시 의사회관에서 열린 ‘Spoke for Stroke Seminar(3S)’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박희천)는 지난 5일 안동시 의사회관에서 ‘Spoke for Stroke Seminar(3S)’를 열고, 지역 의료진과 소방 관계자들이 모여 뇌혈관질환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신경과·신경외과·응급의학과 의료진과 119 소방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최신 뇌혈관질환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지역 내 환자 이송 및 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병원은 202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이후, 지역민과 유관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최근 2년간 △입원환자 34.7% 증가 △119 이송환자 이용률 10.1% 증가 △심장중재시술(PCI) 18.3% 증가 △중증환자 사망률 2.2% 개선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세미나는 박희천 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최규식 예방관리센터장이 사회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는 이혁기 뇌혈관센터장(안동병원)의 ‘뇌혈관 내 치료의 과거와 현재’, 황양하 센터장(경북대병원)의 ‘급성 허혈성 뇌졸중 재관류 치료’, 안재윤 교수(경북대병원 대구권역응급의료센터)의 ‘급성뇌경색 환자 지역협력모델 운영성과’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패널토의에는 채용식 소방본부 구급정책팀장, 김철호 전 영주적십자병원장, 배광수 권역응급의료센터 과장 등 의료·소방 관계자가 참여해 지역 내 뇌혈관질환 대응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현장 참석과 온라인 ZOOM 참여를 포함해 40여 명이 이번 세미나에 함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신홍 이사장은 “심뇌혈관질환 대응은 단일 기관의 역량을 넘어 권역 전체의 공공의료 과제”라며 “안동병원은 권역 치료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천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가 한층 공고해졌다”며 “앞으로도 급성뇌혈관질환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