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상지 공모형 방식 현장 점검

“민간 창의성으로 인프라 구축 속도 높일 것”

개화산역 공영주차장 [서울시 제공]
개화산역 공영주차장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기획재정부가 생활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도입된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이 서울 강서구 방화동 개화산역 공영주차장 부지에서 처음 적용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유휴 국·공유지 활용도를 높이고, 복지·문화 수요에 대응하는 미래형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2일 방화동 현장을 방문해 서울시 공공개발담당관, 민간제안 사업자 등과 간담회를 열고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고령자 주거시설과 의료·편의시설, 주차장·물류센터 등을 복합화한 ‘미래형 실버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안 재정관리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신산업과 연계한 복지·문화 기반시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생활밀착형 민간투자사업이 활성화된다면 국민 삶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간사업자와 주무관청이 다양한 사업구조를 쉽게 이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이어가며 민간투자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간·지자체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생활밀착형·미래형 사회기반시설을 민간 창의성과 결합해 조기 구축함으로써, 고령화·도시화에 따른 복지·문화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fact05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