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봉화군이 가족 간의 존경과 사랑을 북돋우기 위해 ‘효행장려금’을 지급한다.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세대가 함께 사는 가정 속에서 효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효행 장려금은 75세 이상의 부모나 조부모와 함께 사는 3세대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일 기준 봉화군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가정마다 연 3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에서 가능하다.
군은 이번 지원이 세대 간 이해와 돈독히 사랑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역에서는 반가운 반응이 나온다.
봉성면 사는 최모(42) 씨는 “세대가 함께 살다 보면 불편한 점도 있지만, 아이들이 할머니와 함께 지내며 자연스럽게 배려와 존경심을 배우는 것 같다”며 “군에서 이런 가정을 응원해 주니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효행 장려금이 단순한 제도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는 가족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효를 실천하는 가정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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