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북한 김정은 정권이 농업용 비료 부족을 주민들의 대변으로 대체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잇단 대북제재 강화로 화학물질로 분류되는 비료 성분 수입이 중단되자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 보도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정권이 주민들에게 ‘대변’을 수집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매체와 인터뷰 한 탈북 주민은 북한 정부 차원에서 동물과 사람의 배설물을 모아오라는 지시가 내려왔으며 일정 할당량을 채워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침마다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가족들과 동료들끼리 화장실에서 말다툼이 벌어지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농업용 비료에 의존하던 북한은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비료 수입을 금지 당했다. 중국 역시 최근 대북 제재 강화조치에 나서면서 북한은 비료 확보에 골머리를 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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