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터 기부, 해외 봉사까지

‘지식 나눔→글로벌 봉사’ 선순환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열린 ‘2025 KB라이프 나눔아카데미 위촉식’에서 에정문철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이사장(앞줄 왼쪽부터 다섯 번째)이 KB라이프 임직원, KB라이프 나눔아카데미 강사·코디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라이프 제공]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열린 ‘2025 KB라이프 나눔아카데미 위촉식’에서 에정문철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이사장(앞줄 왼쪽부터 다섯 번째)이 KB라이프 임직원, KB라이프 나눔아카데미 강사·코디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라이프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2025 KB라이프 나눔아카데미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KB라이프 나눔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KB라이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라이프파트너(LP)들이 자신의 업무 지식과 영업 비결을 동료들과 공유하는 재능기부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라이프파트너는 강사·코디네이터 등으로 활동한다. 이번 행사엔 KB라이프 임직원과 LP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기존의 LP중심 운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KB라이프 직원이 강사로 새롭게 참여해 교육 주제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 위촉된 총 11명의 강사는 오는 6~10월 중 ▷영업 전략 ▷고객 의사소통 ▷금융상품 이해 ▷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실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나눔아카데미 프로그램 참석자는 자율적으로 원하는 금액을 기부하고, 이에 대해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일대일 매칭 방식으로 추가 기부금을 조성한다. 이 기부금은 내년 KB라이프 해외봉사단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사회에 환원된다.

해외봉사단은 개발도상국을 직접 방문해 교육, 보건, 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활동을 펼친다. 해외봉사단은 고객 유자녀, 임직원, LP들로 구성된다.

정문철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나눔아카데미가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작은 시작에서 출발해 16년 동안 세상을 밝히는 나눔의 등불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이 지닌 본질적 가치를 사회에 돌려주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p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