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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국장, 방러 때 미·러·우크라 3자 종전 정상회담 제안”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미국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3자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존 랫클리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최근 러시아를 비밀리에 방문해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고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정보기관 수장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협상 중재에 직접 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랫클리프 국장은 지난 25일 모스크바를 찾아 세르게이 나리시킨 대외정보국(SVR) 국장과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연방보안국(FSB) 국장을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함께 만나 종전을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미국 행정부 관리들은 지난 28일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이 같은 대화 내용과 3자 정상회담 제안을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에도 3자 정상회담을 제안한 적이 있는데,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찬성했지만 푸
2026-08-30 21: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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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노동자 숨진 마세라티 음주사고…법원 “도망 염려” 구속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서울 서초구 뱅뱅사거리에서 음주운전으로 다중 추돌 사고를 내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마세라티 운전자가 30일 구속됐다. 한정원 서울중앙지법 영장당직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를 받는 황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황 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서초구 뱅뱅사거리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마세라티를 몰다 앞서가던 오토바이와 버스·택시 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황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40대 배달노동자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버스 승객과 택시 기사, 행인 등 3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황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다.
2026-08-30 21: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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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호우 대비 긴급지시…“위험지역 사전 점검해 철저 관리”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30일 전국 각지에 강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의 철저한 대비를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우선 “앞선 비로 이미 피해를 본 지역에서 다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하라”며 “특히 아파트 사면이나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지 인접 옹벽, 급경사지, 노후 주택 등 위험 지역은 사전 점검해 철저히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31일 새벽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취약지역의 주민 대피 방안을 마련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마을방송이나 사이렌 등 가용 자원을 모두 활용해 신속한 대피 안내에 나서라”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관계기관의 비상근무 태세와 정보 공유를 빈틈없이 하고, 현장 대응 인력의 안전에도 유의하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지시에 따라 전국 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해, 31일 새벽 폭우 상황에 맞춰 관계기관 간 실시간 대응 태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6-08-30 20: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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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에너지시설 겨눈 대공습”…우크라 “장거리 타격 더 늘린다”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공습 확대를 예고하자,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을 표적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을 겨눈 대규모 공습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키이우 정권이 러시아의 민간 인프라와 연료·에너지 부문을 계속 공격하는 데에 따른 대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밤사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방위산업체를 표적으로 공습해 우크라이나 측에서 최소 3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무인항공기(UAV·드론)와 탄약을 생산하는 기업 스마트애뮤니션의 폭발물 보관소로 쓰이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시멘트 공장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2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공습 강도를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한 것의 대응으로 보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에서 “지금 우리는 하루 평균 300차례 이상의 장거리 타격을 가하고 있는데, 이를 더 늘려
2026-08-30 19: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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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출근길 비상…수도권 새벽~아침 강한 비, 남부는 밤새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월요일인 3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으며, 31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됐다. 특히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1일~1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50~100㎜(많은 곳 150㎜ 이상) ▷서울·인천·경기북부 30~80㎜ ▷강원도 30~80㎜(많은 곳 강원남부내륙·산지 120㎜ 이상) ▷대전·세종·충남 80~150㎜(많은 곳 충남서해안 250㎜ 이상, 대전세종충남내륙 200㎜ 이상) ▷충북 50~150㎜(많은 곳 200㎜ 이상)이다. 아울러 ▷전북 20~80㎜(많은 곳 전북북서부 120㎜ 이상) ▷전남광주 30~80㎜ ▷경북중북부·부산·울산·경남 30~80㎜ ▷대구·경북남부·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 5
2026-08-30 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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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광양·순천 호우경보 격상…전남광주 곳곳 침수 피해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남광주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도심 등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이어졌다. 3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주요 지역 누적 강수량은 ▷영광 낙월도 203.0㎜ ▷나주 124㎜ ▷화순 116.5㎜ ▷영광 안마도 87.6㎜ ▷광주 동구 76.5㎜ ▷영암 73.5㎜ ▷목포 58.1㎜ 등을 기록했다. 1시간 최대 강수량은 ▷영광 낙월도 100㎜ ▷화순 82㎜ ▷광주 동구 37.5㎜ ▷광주 북구 33.3㎜ ▷광주 남구 31㎜ ▷광주 서구 30.5㎜ 등으로, 지역 곳곳에 시간당 30~80㎜ 이상의 비가 쏟아졌다. 영광에서는 이날 오후 1시44분께 새로 시행된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호우 재난문자는 1시간 내 100㎜의 강수량이 관측되거나 1시간 누적 강수량 85㎜, 15분 누적 강수량 25㎜가 동시에 관측됐을 때 40dB의 알람을 동반해 발송된다. 기상청은 비구름대가 동진함에 따라 이날 오후 5시30분을 기해 보
2026-08-30 18: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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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사건 10건 중 3건, ‘그 경찰관’ 혼자 처리했다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제주에서 실종 신고를 허위로 종결한 혐의로 구속된 현직 경찰관이 실종팀 근무 기간 제주에서 접수된 성인 실종 사건의 약 30%를 혼자 종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실종팀 직원 평균과 비교하면 3배가 넘는 규모여서 경찰의 전수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경찰청이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실종신고 및 실종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A 경장이 제주서부경찰서 실종팀에서 근무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제주에서는 모두 1048건의 성인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A 경장이 종결한 사건은 298건으로 전체 접수 건수의 28.44%에 달했다. 제주에서 발생한 성인 실종 사건 10건 가운데 약 3건을 A 경장 한 명이 처리한 셈이다. 같은 기간 제주 지역에서 해제·종결된 성인 실종 사건은 모두 1047건이다. 지난해 687건, 올해 360건으로, 이 가운데 A 경장이 종결한 사건의 비중은 28.46%였다. 제주 지역 3개 경찰서 실종팀 근
2026-08-30 18: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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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김승원, 대장동 변호인 출신”…민주 “거짓 선동 중단하라”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대장동 변호인’ 출신이라고 비판하자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며 즉각 반박했다. 장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법무부 장관에 대장동 변호인 출신 김승원 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며 “소위 ‘공소취소 모임’ 공동대표를 맡았던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자는) 대북 불법 송금 사건을 ‘이재명 대통령을 잡기 위해서 의도한 기획 수사’라고 주장하며 공소 취소 특검법 발의에도 앞장섰다”면서 “얼마 전에는 이 대통령이 걸려있는 ‘배임죄 삭제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 법사위 간사로 검찰의 보완수사권 완전 박탈까지 주도했다”며 “결국 본인 재판 취소에 총대를 멜 법무부 장관을 낙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안 상정 안 했다고 국회의장을 ‘GSGG’라고 부른 전력까지 있으니, 대통령 시키는 대로 거침없이 나갈 것”이라고
2026-08-30 18: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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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새 형사사법체계 안정 정착에 최선”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제도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지명 소감을 통해 “국민주권정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70년간 이어진 형사사법 체계의 대전환을 앞두고 있다”며 “실체적 진실은 더욱 신속히 밝히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며 범죄 피해자의 권리는 더욱 두텁게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판사와 변호사로 국민의 권리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국민과 정의만을 바라보며 달려왔다”며 “국민을 위한 법무행정을 구현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정성호 전 장관의 후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김 후보자를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판사
2026-08-30 17: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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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EU행 무산…19만표 접전 끝에 ‘반대’ 유력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아이슬란드 국민들이 유럽연합(EU) 가입 협상 재개에 반대표를 던졌다. 30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공영방송 RUV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9분 기준 개표에서 EU 가입 협상 재개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는 반대가 52.5%(9만9037표), 찬성이 47.5%(8만9459표)로 집계됐다. 무효표와 백지표는 229표로 전체의 0.9% 수준이었다. 개표 초반에는 찬성이 다소 앞섰으나, 개표가 진행되면서 반대 우세로 흐름이 바뀌었고 격차는 점차 벌어졌다. 특히 레이캬비크 북부·남부에서는 찬성이 각각 57.5%, 54.5%로 우세했던 반면, 남부·북서부·북동부 등 수도권 밖 선거구에서는 반대가 60%를 웃도는 우세를 보이며 전체 판세를 갈랐다. 남서부 선거구 한 곳의 개표만 남은 상황에서 RUV는 “찬성 측이 그동안 벌어진 표차를 이 지역에서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이런 이유로 아이슬란드는 EU와의 가입 협상 재개를 거부하는 쪽으로 분명히 투표한 것으로 보인다”
2026-08-30 17:3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