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세 면세자 비율 축소 보도에 반박

“세액공제 항목 추가로 세부담 줄일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 및 첫 유세에서 방탄복 위에 선거운동복을 입고 있다. [공동취재·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 및 첫 유세에서 방탄복 위에 선거운동복을 입고 있다. [공동취재·뉴시스]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4일 “근로소득자 면세자를 줄이는 방침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공지를 통해 “그동안 민주당은 점점 커지고 있는 근로소득자의 세부담을 합리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왔고 근로소득자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세부담 완화 방안을 공약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근로세 면세자 비중을 현 33%에서 20%대로 축소하하는 방향의 정책을 추진한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한 반박 차원이다.

당 정책위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와 공제율을 자녀 수를 기준으로 상향함으로써 양육부담을 지고 있는 근로소득자의 세부담을 줄이려고 한다. 여기에 더해 자녀세액공제를 강화하고, 초등학생 예체능 학원비를 교육비 세액공제 항목에 추가함으로써 중산층 세부담을 줄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주거·통신 등 필수 생활비용에 대한 부담을 세제지원을 통해 완화하겠다. 월세세액공제는 대상자와 대상주택 범위를 확대하고, 통신비 세액공제도 신설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당 정책위는 “이러한 정책을 통해 중산층과 저소득층에서 물가상승에 따른 세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ature6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