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건설, 3분기 당기순이익 585억원…전년 동기 대비 50%↑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두산건설이 올해 연간 매출 2조원·수주 2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건설은 올 3분기 실적(연결기준) 발표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조6094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8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두산건설 측은 이같은 성장 배경을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선별수주와 브랜드 강화 노력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상반기 10년 만에 매출 1조원, 수주 1조원을 동시 달성한 두산건설은 분양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수주를 바탕으로 3분기까지 자체 분양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100%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두산건설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브랜드 차별화에 힘쓰고 있다. 모델하우스에 접수되는 많은 문의사항을 데이터화 해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브랜드 협의체’, ‘차별화 협의
2024-11-14 16:40
-
노치원 백기든 여의도 시범아파트… 65층 아파트 고지 보인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데이케어센터(노인돌봄센터) 기부채납으로 서울시와 갈등을 겪던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가 마침내 정비구역지정 주민 공람 절차에 돌입했다. 54년차 노후 단지인 시범아파트는 최고 65층, 2473가구로 재탄생한다. 14일 영등포구청은 이날부터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공람 중이다. 시범아파트는 1971년 12월 준공된 단지로 현재 최고 13층, 1584가구 규모다. 여의도동 50번지 일대에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지을 예정이며 구체적 평형은 ▷60㎡ 이하 308가구 ▷60㎡ ~ 85㎡ 이하 1181가구 ▷85㎡ 이상 984 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조합원 분양가 추정액은 전용 84㎡ 기준 20억원이다. 가장 작은 평형인 전용 59㎡는 14억원이며 가장 큰 평형인 전용 200㎡의 조합원 분양가는 47억원에 달한다. 이외에 전용 103㎡이 20억3000만원, 전용 128㎡이 30억1000만원, 전용 154㎡가 3
2024-11-14 11:48
-
월계2지구, 6700가구로 재탄생
서울시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흐름에 발맞춰 준공된 지 40년 가까이 된 노원구 미성·미륭·삼호아파트가 6700가구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5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6월 열람공고에 들어간 ‘월계2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월계2 택지개발지구 계획안에는 강북지역의 새로운 거점으로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광운대역 물류 부지 개발 등 변화된 공간적 여건과 중랑천, 경춘선 숲길 등 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개발계획이 담겼다. 지구단위계획에 제시한 바와 같이 재건축이 추진되면 현재 5000여가구로 구성된 월계2지구는 6700가구 대규모 강북 대표 주거복합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월계동 일대는 1930년 성북역(현 광운대역)이 개통되면서 동북부 방향의 서울 진입 관문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월계2지구는
2024-11-14 11:37
-
이주 앞둔 과천, 전세 씨말랐다
‘준강남’으로 불리는 경기도 과천시 전세 매물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3기 재건축 아파트들이 내년 상반기 이주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리 거주지를 옮기려는 세입자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아파트 빅데이터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과천시 전세 매물은 210개로, 486개까지 치솟았던 지난 4월과 비교하면 반토막이 났다. 과천시 내 3기 재건축 아파트 5개 단지 가운데 과천주공 5, 8·9단지는 내년 이주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과천주공5단지는 800가구, 통합재건축을 시도하는 8·9단지는 각각 1400가구, 720가구로 총 3000가구 넘는 이주 수요가 있는 셈이다. 네이버페이부동산에 등록된 전세 매물은 세 단지를 합해도 20개 이하다. 과천에서 영업하는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세 가격이 낮은 편이지만 6개월에서 1년 사이 단기 계약만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가 드물다”면서 &ldq
2024-11-14 11:37
-
주택 사업자 "11월 주택 경기 살아날 것"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주택 사업자들이 주택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이 전체적으로 하락했음에도 비수도권이 상승한 영향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지수는 전월대비 7.4포인트(p) 상승한 89.0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8.9p 내려 기준선(100)이하로 떨어진 98.5로 전망됐고, 비수도권은 11.0p 상승한 87.0으로 전망됐다. 수도권 지수는 서울, 경기, 인천 모두 하락했다. 경기 16.0p 하락(110.5→94.5), 인천 6.3p 하락(100.0→93.7), 서울 4.6p 하락(111.9→107.3)했다.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와 시중은행의 가산금리 인상으로 가계대출 여건이 악화되면서 주택 매수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수도권은 11.0p 상승한 87.0으로 전망됐는데 강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고, 광주가 28.7p(55.5→84.2)로 가장 큰
2024-11-14 11:17
-
수색·DMC역 지구단위계획 구역 넓힌다…업무·주거 복합시설 도입
[헤럴드겨제=박자연 기자]서울시가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변경해 서북권 광역 중심지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13일 개최한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마포구와 은평구 경계에 있는 수색·DMC역 일대 면적 44만9371.3㎡의 대규모 부지로 대상지 내 경의중앙선 및 차량기지가 지상을 가로질러 수색·증산뉴타운과 상암동 업무지구를 단절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저해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이에 시는 수색·DMC역 일대에 대해 서북권 광역중심 육성 및 DMC기능을 확충하고 남북으로 단절된 도시공간 구조를 개편하는 등 선제적 도시관리계획을 마련한다는 목표하에 기존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상위 및 관련 계획과 연계해 기반시설, 가구 및 획지,
2024-11-14 09:10
-
강북 미·미·삼 개발 계획 확정…6700가구 주거복합단지로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서울시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흐름에 발맞춰, 준공된 지 40년 가까이 된 노원구 미성·미륭·삼호아파트가 6700가구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제15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6월 열람공고에 들어간 ‘월계2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월계2 택지개발지구 계획(안)에는 강북지역의 새로운 거점으로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광운대역 물류 부지 개발 등 변화된 공간적 여건과 중랑천, 경춘선 숲길 등 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개발계획이 담겼다. 지구단위계획에 제시한 바와 같이 재건축이 추진되면 현재 5000여가구로 구성된 월계2지구는 6700가구 대규모 강북 대표 주거복합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월계동 일대는 1930년 성북역(현 광운대역)이 개통되면서 동북부 방향의 서울 진입 관문 역할을 하
2024-11-14 09:01
-
매물 없는데 내년도 문제…전세 씨마른 과천 [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과천시 3기 재건축 아파트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 직장인 A씨는 전세 만기가 1년 가량 남았음에도 지난 달 전셋집을 옮기기로 했다. A씨는 “연말 정도 이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세 매물은 갈수록 사라지고 가격은 더 오르더라”면서 “내년 본격적으로 이주가 시작되면 이사가 쉽지 않을 것 같아 빠르게 움직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준강남’으로도 불리는 경기도 과천시 전세 매물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3기 재건축 아파트들이 내년 상반기 이주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리 거주지를 옮기려는 세입자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아파트 빅데이터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과천시 전세 매물은 210개로, 486개까지 치솟았던 지난 4월과 비교하면 반토막이 났다. 과천시 내 3기 재건축 아파트 5개 단지 가운데 과천주공 5, 8·9단지는 내년 이주가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과
2024-11-14 06:48
-
부영그룹,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교육 실시
[헤럴드겨제=박자연 기자]부영그룹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교육을 실시하며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안전보건시스템(KOSHA-MS) 교육은 본사와 현장 및 영업소 임직원 등 473명을 대상으로 한다. 본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현장 및 영업소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각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 안전보건패러다임과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통한 재해예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사업장 내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 부상 및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의 크기가 허용 가능한 범위인지 평가하는 위험성 평가 이론을 실습해 안전 역량을 높인다. 앞서 부영그룹은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 18001’ 인증을 취득한 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으로 인증을 전환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
2024-11-13 16:28
-
대한주택건설협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대한주택건설협회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3일 서울 동작구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4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에는 협회 중앙회와 전국의 13개 시·도회 사무처 임직원 52명, 소속 회원사 임직원 62명 등 총 114명이 참여한 가운데 1억1050만원 상당의 연탄 11만8000여장을 지원했다. 협회 중앙회 임직원 30명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성대로25가길 15 일대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6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각 가정집 창고에 연탄을 쌓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중앙회는 이날 배달된 연탄을 포함하여 총 1만1000여장(1000만원)을 후원했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직원들과
2024-11-13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