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신형 경비정 취역.
여수해경 신형 경비정 취역.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13일 신북항 여수해경 전용부두에서 신형 경비정 ‘216정’ 취역식을 열고 해상 치안 임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역한 216정은 길이 42m, 폭 7m의 200톤급 경비정으로 최고 속력 27노트, 최대 700마일(약 1296km)까지 연속 운항이 가능하다.

또한 고속단정(RIB)과 소화포, 소나(음파탐지기) 등 다양한 구난∙수색장비를 탑재해 해상에서의 인명구조, 해양사고 대응, 경비 등 다양한 치안 임무를 수행해 관할해역을 안전하게 지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여수상공회의소 한문선 회장, 여수해경 경우회 고문위원 및 여수해양구조협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취역을 축하했다.

김기용 여수해경서장은 “이번 신형 함정 취역을 계기로 해양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해양 안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