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서울 보안 QR 키오스크 공개

7.5인치 스탠드형 전자종이 기반

“다양한 업종서 디지털전환 시도할 것”

아치서울의 보안 QR 키오스크 [아치서울 제공]
아치서울의 보안 QR 키오스크 [아치서울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QR 기반 스마트오더 솔루션 ‘핸드오더’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아치서울이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스마트상점 기술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아치서울이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보안 QR 키오스크’(키오스크 대체형 QR 디바이스)는 별도 전원 공급장치나 충전용 배터리 없이도 간편하게 거치 할 수 있는 7.5인치 스탠드형 전자종이 보드 기반의 제품이다. 매장 방문객이 개인 모바일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여 메뉴를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는 오더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기적으로 변경되는 보안QR 전자종이 보드는 초저전력 설계를 통해 최대 10년간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

기존 키오스크나 태블릿에 비해 설치 부담이 적고 유지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공간과 예산 제약이 있는 소상공인 매장에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

아치서울이 자체 개발한 주기적으로 변경되는 동적 보안 QR 기술은 QR코드 피싱(Qshing), 악성 링크 유출, 허위 주문 등의 보안 위협을 원천 차단한다. 개인정보 유출과 디지털 보안 사고에 대한 문제가 크게 대두 된 현 시점에서, 보안QR은 안전한 비대면 주문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아치서울의 보안QR오더는 웹접근성 인증을 획득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보이스오버 기능을 통해 고령자·장애인 등을 위한 디지털약자 배려 환경을 구현 하였으며, QR보드 내 자유로운 이미지 변경을 통해 메뉴 및 광고송출 등이 가능하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등 도입이 어려웠던 업장에서도 아치서울의 ‘보안 QR 키오스크’는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치서울 관계자는 “키오스크의 높은 설치비와 공간 제약, 디지털 격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핸드오더를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신청은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스마트상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zzz@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