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무총리실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가 1일 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임안을 재가한 뒤 이주호 교육부총리와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만나, 어떠한 경우에도 정부가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안정된 국정운영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상목 부총리가 이날 밤 자리에서 전격 물러났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10시 28분께 사의를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 부총리 탄핵안 상정을 선언하기 약 4분 전이다. 관련 의사일정 동의안건이 상정된 시점이다. 한 대행은 약 20분 뒤 최 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본인에 대한 탄핵안을 국회 본회의에 기습 상정하자, 상정 직전 사의를 표명했다. 한 대행이 즉각 사표를 수리하며 표결은 불성립됐다.
최 부총리의 사퇴로 2일 0시부터 이주호 교육부장관이 권한대행을 물려받게 된다. ‘대대대행’ 체제가 되는 셈이다. 이로써 남아있는 국무위원은 14명으로, 헌법상 국무회의 성립에 필요한 15명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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