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9/rcv.YNA.20250327.PYH2025032714540001300_P1.jpg)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변호사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를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수현 소속사 측은 고 김새론의 유족과 유튜버, 고 김새론의 이모라고 주장하는 B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A씨는 이 사건에 부 변호사가 중대한 관련이 있다며 그릇된 법률 자문을 제공해 위법한 사진 공개 행위를 실행하도록 교사했거나, 그 실행 행위에 공모한 공동정범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부 변호사가 고 김새론 유족의 법률 대리인으로서 단순한 법률 자문을 넘어 유족 측 주장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변호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허위 정보를 진실처럼 보이게 했다”며 “법률 전문가로서의 신뢰를 악용한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객관적 검증 결여된 자료를 이용한 허위사실 적시”를 주장하며 “부 변호사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직접 ‘그루밍 성범죄’ 의혹과 같은 자극적인 주장을 공표해 김수현은 국내외에서 수년간 쌓아온 신뢰와 긍정적 이미지에 회복 불가능한 수준의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손해배상 위기, 차기작 중단 위기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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