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모임 국민참여희망본부 2025

100만 온라인정책희망 프로젝트 돌입

2025명 시민발기인 중심으로 펼쳐져

[국민참여희망본부 2025 ‘웹자보’]
[국민참여희망본부 2025 ‘웹자보’]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한 ‘국민참여희망본부 2025’(이하 국참2025)가 ‘100만 온라인 정책희망 돼지저금통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는 2002년 노란돼지저금통의 온라인 버전으로, ‘희망돼지 저금통’을 디지털 시대에 맞춰 재해석한 온라인 시민 참여 캠페인이다. 온라인 캠페인은 2025명의 시민발기인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국참2025는 이와관련해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직접 선택해 디지털 돼지저금통에 담아 대선 후보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2025년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보편적인 정책 중 차기 정부가 반드시 실현해야 할 정책을 선택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국참2025 측은 “이제는 시민들이 정책의 생산자로 참여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국참2025를 가동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정책 제안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돼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국민 여론 형성 및 선거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한 다양한 후속 캠페인으로 프로젝트는 확장될 예정이다.

국참2025는 배우 이원종과 시인 류근이 공동상임위원장을 맡고,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강욱천 문화기획자, 임무영 전 중앙자원봉사센터 이사 등이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았다. 또 김대중재단의 배기선 사무총장과 명계남 전 노사모 전국대표가 상임고문으로 참여했다.

국참2025는 “계엄 이후의 민주 회복 국면에서 단순히 후보 선택이 아닌 정책 중심의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발기인 신청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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