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에어컨∙세탁기∙냉장고의 광고모델이었던 김연아∙한가인∙전지현과 함께 새로운 AI 가전 광고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을 전개한다. [삼성전자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7/news-p.v1.20250427.07fbd214fa8e4db8afe26befb0ca5520_P1.jpg)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김연아∙한가인∙전지현 등 역대 삼성전자 가전 모델들이 뭉쳤다.
삼성전자는 27일부터 자사 에어컨∙세탁기∙냉장고의 대표 광고모델이었던 김연아∙한가인∙전지현을 앞세워 새로운 AI 가전 광고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광고를 통해 매출 비중이 큰 에어컨∙세탁기∙냉장고 등 최신 AI 가전을 소개하고, ‘AI 가전=삼성’ 공식을 굳힌다는 계획이다.
예고편 격인 티징 영상 ‘소환 편’은 AI 트로이카 3인이 자신이 출연한 과거 광고를 보며 당시를 회상하는 모습과 최신 제품에 대한 힌트를 담았다.
2009~2016년 하우젠 에어컨과 무풍 에어컨의 광고모델로 활동했던 김연아는 “저 때는 (에어컨이 바람이) 씽씽 불었다. 요즘은 무풍이고 AI라 다 맞춰준다”며 새로워진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을 소개한다.
![삼성전자가 에어컨∙세탁기∙냉장고의 광고모델이었던 김연아∙한가인∙전지현과 함께 새로운 AI 가전 광고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을 전개한다. [삼성전자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7/news-p.v1.20250427.427f7e66c2a343118cdcfd1a5b98cab3_P1.jpg)
2005~2012년 하우젠 세탁기의 광고모델로 출연했던 배우 한가인은 13년 만에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와 함께 돌아왔다. 한가인은 20년 전 광고를 떠올리며 “AI가 들어간 최신 세탁기가 다 알아서 해주면 신경 쓸 게 없겠다”고 소감을 말한다.
배우 전지현은 “‘먹고 살고 사랑하고’라는 지펠 냉장고 광고 카피를 기억한다”며 2013~2015년 자신이 출연했던 지펠 냉장고와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 광고를 회상했다. 이어 “요즘 냉장고는 AI가 레시피도 알려준다”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제품을 설명한다.
추후에 공개될 본편 영상에는 김연아∙한가인∙전지현 3인이 삼성전자 ‘AI 가전 3대장’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달라진 일상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뤄낸 삼성 가전의 혁신이 소비자의 일상을 얼마나 편하게 하는지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AI 가전=삼성’ 공식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