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EPA]](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5/news-p.v1.20250408.7ad2c70d2f4e43faa5830f030ea3753d_P1.jpeg)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가 아들과 함께 산책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25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상수와 김민희가 경기도 하남시의 한 공원을 산책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 한 장이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 속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태어난지 갓 한 달 된 신생아를 안고 호숫가를 산책 중이다.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 김민희와 그런 아들의 얼굴에 모자를 씌우며 환하게 웃는 홍상수 감독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의 옆에서는 중년의 여성도 함께 포착됐다.
김민희의 출산 소식은 지난 9일 전해졌다. 두 사람은 최근 아들을 출산, 한동안 하남시 소재 산후조리원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10년째 관계를 지속 중이다.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은 2019년 이혼 재판까지 패소해 여전히 유부남이다.
1982년생인 김민희는 마흔셋에 엄마가 됐다. 아내와의 사이에 다 큰 딸을 두고 있는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를 통해 첫 아들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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