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라이프스타일·콘텐츠 결합 공간

오픈 기념 굿즈·사은품·이벤트 등

교보문고 원그로브점. [교보문고]
교보문고 원그로브점. [교보문고]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교보문고가 25일 서울 마곡에 새로운 개념의 복합 문화 공간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을 열었다.

이번 매장은 책과 문구, 음반, 디자인 소품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입체적인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그로브점은 밝고 쾌적한 분위기, 개방감 있는 설계, 식물과 자연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차별화된 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마곡역과 인접한 입지에 위치해 2040 직장인, 가족 단위 고객, 지역 학군 학생들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사로잡을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1537㎡(약 465평) 규모의 원그로브점은 주요 동선마다 고객의 흥미를 자극하는 특화 공간으로 구성됐다. 입구 VP존과 DID 콘텐츠, 고급 문구를 앞세운 ‘문보장 mini’, 만화, 음반, 피규어 등 1020 세대를 위한 복합 콘텐츠 공간 ‘PLAY AGIT’, 복층 공간을 활용한 키즈존 ‘올망졸망’,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이벤트존과 독서공간 등을 통해 책이 만드는 풍경을 테마로 한 매장 전체가 하나의 문화 체험 공간처럼 작용한다.

교보문고는 원그로브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오픈 한정 한정판 기프트 카드 출시, 매장 전용 굿즈 제작 등을 통해 홍보를 펼치고 있다. 또한 작가 사인회, 풍선 증정 등 현장 사은 행사, 회원가입·소셜미디어(SNS) 인증 이벤트, 사진 공모전, 베스트셀러 리뷰 코너 운영 등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원그로브점은 교보문고의 전통성과 트렌디한 감각이 어우러진 새로운 시도”라며 “마곡 지역 고객들에게 일상 속 영감과 취향을 공유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