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량도 파손
호텔 직원 폭행도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한 남성이 길가에 주차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발길질을 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1/news-p.v1.20250417.6b8493a9531748dcb7091c6c5677d5fb_P1.png)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길거리에 주차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 파손시키고 달아난 30대 남성을 지난 19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5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모 병원 소유의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 조수석 쪽 사이드미러를 부순 혐의(재물손괴·업무방해 등)를 받는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지난 18일 오후 1시 40분께 경기 성남시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이 남성은 사이버트럭을 파손한 뒤 인근 BMW 매장으로 이동해 시승용 차량 4대를 발로 차 조수석 문을 부수는 등 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에 앞서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직원을 손전등으로 폭행하고 배달용 오토바이를 쓰러뜨린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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