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사진)는 낡고 오래된 하수관로를 손보기 위해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노후 하수관로는 도로 빈 공간으로 인한 땅 꺼짐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구는 지난해부터 권역을 나눠 정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전 지역의 노후 하수관로 총 7.1㎞ 공사에 들어갔다. 현재 하수관로 상황에 맞게 굴착개량, 비굴착(보수·보강)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시비 88억원을 투입한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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