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예방 등 5개 분야 기술·제품 아이디어 16일부터 한달간 공모

우수 아이디어 10건 선정, 상장·부상 수여 및 신규 연구개발과제로 검토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행정안전부는 ‘2025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16일부터 5월 16일까지 한달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디어 제안 분야는 ▷산불 등 화재 예방 대응 ▷어린이 교통안전 ▷결빙 교통사고 예방 ▷안전취약계층 폭염 대비 ▷다중밀집 인파사고 방지 등 5개 분야이다.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으며, 서식에 맞게 제안서를 작성해 ‘국민생각함’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식 등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 누리집(뉴스·소식>알립니다)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출된 아이디어 중에서 전문가 및 대국민 심사를 거쳐 10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하며,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1~5위, 부상 각 40만원)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상(6~10위, 부상 각 30만원)을 수여한다.

우수 아이디어는 전문가 협의를 거쳐 내년도 신규 연구개발과제로도 기획·추진할 예정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생활 주변 위험요인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고민하고 제안하는 이번 공모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생활안전 분야 연구개발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30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우수 아이디어 30건은 기술·제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