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첫 탑재 모바일 전용상품

고객데이터 바탕 최적의 상품 추천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에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첫 탑재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손해보험이 새로 선보인 ‘앨리스 자동차 보험’(사진)은 기존 소액 단기보험 중심이었던 ‘앨리스’에 처음으로 탑재된 ‘모바일 전용 자동차 보험’ 상품이다.

‘앨리스 자동차 보험’은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앨리스’가 먼저 최적의 플랜을 제안하는 능동적인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복잡한 보장 조건을 일일이 비교·분석하지 않아도 꼭 맞는 보험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우선 직전 연도에 타사 자동차 보험 가입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기존 가입 조건과 동일하게 상품 플랜을 제시한다. 또 신규 가입자가 비슷한 연령, 차량 조건을 가진 고객군이 가장 많이 선택한 보험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받는 시스템을 갖췄다. 예를 들어 ‘30대 국산차 보유자’에게는 해당 고객군 다수가 선택한 ‘주행 거리 특약’ 등이 포함된 플랜이 제시된다.

이와 함께 보험 비교 플랫폼을 통해 유입된 고객에게 최초 제시한 보험료와 조건이 가입 완료 시점까지 유지된다. 통상 5단계 이상 가입 단계를 거쳐야 하는 타사 상품과 달리 효율적인 가입 절차를 통해 업계 평균 40회의 클릭 수 또한 절반 가까이 줄였다.

‘대인배상’이나 ‘자기 차량 손해’ 등의 용어를 ‘다른 사람이 다치거나 사망했을 때’, ‘내 차가 파손되었을 때’와 같은 직관적 용어로 개선했다.

정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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