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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디어 그룹이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과 손잡고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TMTG)은 이날 성명을 통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은 물론 ‘미국 우선주의’(Made in America focus)에 따라 다양한 산업과 관련한 ETF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립토닷컴은 가상자산을 제공하고 크립토닷컴의 중개회사인 포리스캐피탈을 통해 거래될 예정이다.
앞서 TMTG는 지난 1월 ‘Truth.Fi’라는 이름의 ETF 출시 계획을 밝혔으며 이어 2월 ETF 6종의 상표등록을 마쳤다. 비트코인(Truth.Fi Bitcoin Plus ETF)과 에너지(Truth.Fi U.S. Energy Independence ETF), 제조업(Truth.Fi Made in America ETF) 등에 집중 투자하는 ETF로 소개했다.
크립토닷컴과 협력이 구체화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ETF는 연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소식이 알려지자 TMTG 주가는 이날 장 마감 후 3.75% 상승했다.
TMTG는 트럼프 대통령의 SNS 기업 ‘트루스 소셜’의 모기업으로, 그가 지분 53%를 소유하고 있다. 다만 대통령이 된 뒤 신탁 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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