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사진)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취업지원 공모사업인 ‘청년성장 프로젝트’와 ‘청년도전 지원사업’ 2개 분야에 동시 선정되어, 국비 6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6개월 이상 장기 미취업자 및 구직 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PT운동치료 등 힐링 프로그램 ▷사회적 관계망 형성 ▷심리 회복 ▷직무 역량 강화 및 실무경험 제공 등 4단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제활동 참여를 돕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사례 관리 ▷진로 탐색 ▷취업 역량 컨설팅 등을 포함한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스마트스토어,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시장 분석이 가능한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청년들의 디지털 직무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 과정은 단·중·장기로 진행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350만 원 상당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도 지급된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청년들이 원활하게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고용정책을 지속 안내하며, 직업훈련, 인턴십 등 다양한 취업 기회를 연계 제공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이 취업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신의 직업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