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막여과 시설 하루 9만 2000톤 먹는 물 공급

여수 둔적정수장.
여수 둔적정수장.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가 둔덕정수장에 전국 최대 규모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둔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국비를 포함해 총 435억 원을 투입, 지난 2019년 착공 후 5년 9개월간 진행됐다.

기존 정수 처리로 제거되지 않는 미세 오염물질이나 바이러스, 미생물 등을 거르는 최첨단 막여과 시설이 도입됐으며, 이를 통해 하루 9만 2000톤(t)의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상수도 시스템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