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지급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USD]’ 출시 예정

[베어링자산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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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베어링자산운용은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시리즈(베어링 월지급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H]·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가 수탁고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기여도가 큰 상품은 ‘베어링 월지급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H]’다. 이 펀드는 미국과 선진 유럽 지역의 하이일드 등급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와 투자 전략이 동일하다. 차이는 투자 금액(보유 좌수)에 따라 월분배금을 지급한다는 점이다. 펀드는 환헤지를 실시해 원·달러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조절한다.

펀드의 연환산 기준 배당률은 약 7% 수준이며, 펀드 상품의 투자 위험도는 총 6개등급 중 ‘매우 낮은 위험’(6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5등급(낮은 위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는 ▷H형 (환헤지형) ▷UH형(환노출형) ▷USD형(달러형)으로 구분된다.

베어링자산운용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월지급식 펀드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정기적인 수입을 필요로 하는 투자자에게 월분배금 옵션이 필수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는 것이다. ‘월지급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USD]’의 추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상품은 달러로 투자해 달러로 월분배금을 받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안동길 베어링자산운용 투자솔루션 총괄본부장은 “인구구조 고령화와 시장 불확실성이 상품구조와 운용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꾸준한 현금흐름의 확보와 함께 분산투자를 통한 위험관리는 앞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투자자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 라인업 강화로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dingd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