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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TDF2025, 은퇴자 최적 전략으로 변경”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15일 ‘하나로 TDF 간담회’를 열어 미국 은퇴자금 인출시장 현황과 국내 퇴직자의 은퇴 후 자금운용전략을 제안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퇴직연금을 퇴직 후에도 TDF 등으로 지속적으로 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퇴직자의 33%는 퇴직연금 인출이 시작된 지 17년이 경과되었음에도 퇴직연금자산이 오히려 증가했다. 퇴직 후에도 꾸준히 성장하는 은퇴자금 운용을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인출율을 설정해야 할 뿐 아니라 주식편입비율을 40% 내외 유지해야 연금소진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설명이다. 올해 타깃데이트가 도래한 하나로TDF2025는 연금수령 은퇴투자자에 최적화된 전략으로 변경해 운용할 예정이다. 하나로 TDF는 1994년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옛 웰스파고)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운용 중이다. 지난 13일 기준 하나로TDF 전체 시리즈 순자산은 5316억원이고, 하나로TDF2025의 3년 수익률은 26.36%,
2025-05-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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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TDF2025, 연금수령 은퇴투자자 최적 전략으로 변경”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15일 ‘하나로 TDF 간담회’를 열어 미국 은퇴자금 인출시장 현황과 국내 퇴직자의 은퇴 후 자금운용전략을 제안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퇴직연금을 퇴직 후에도 TDF 등으로 지속적으로 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퇴직자의 33%는 퇴직연금 인출이 시작된 지 17년이 경과되었음에도 퇴직연금자산이 오히려 증가했다. 퇴직 후에도 꾸준히 성장하는 은퇴자금 운용을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인출율을 설정해야 할 뿐 아니라 주식편입비율을 40% 내외 유지해야 연금소진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설명이다. 올해 타겟데이트가 도래한 하나로TDF2025는 연금수령 은퇴투자자에 최적화된 전략으로 변경하여 운용할 예정이다. 하나로 TDF는 1994년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옛 웰스파고)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운용 중이다. 지난 13일 기준 하나로TDF 전체 시리즈 순자산은 5316억원이고, 하나로TDF2025의
2025-05-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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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테마주 30% 급락에 금감원·거래소 공동 대응 체계 구축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금융당국이 대선철을 앞두고 정치테마주가 기승하자 나섰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실무회의를 열고 정치테마주 관련 불공정거래를 방지하고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정치테마주 중 72%가 고점 대비 30% 이상 급락했다. 금감원 측은 “매매차익 분석 결과 해당 종목에서 개인투자자가 손실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이들 종목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 수준에 불과하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3으로 시장 평균 대비 약 3배가량 고평가됐다. 일간 변동성(표준편차) 역시 3.3%로 시장 평균의 3배에 달한다. 특정 정치인과의 연관성이 사라질 경우 주가가 단기간에 반토막 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추종 매매에 따른 투자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관계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시장 감시 및 조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정치테마주에 대해 ▷예
2025-05-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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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영향권 현대차, 외국인 비중 35.42% ‘최저’
미국 관세 부과 여파로 올 들어 현대차를 보유한 외국인 비중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과 영국 간 관세 합의에 따른 분위기 전환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를 보유한 외국인투자자 비중은 지난 9일 35.42%를 기록했다. 올 초 39.48% 대비 4%포인트가 떨어지면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5일 35.30% 이후 가장 낮다. 외국인은 올해 현대차를 순매도 2위 규모인 1조5600억원을 팔아치웠다. 지난해와 2023년에는 각각 2조7418억원(순매수 1위), 1조8027억원(3위) 사들였다. 현대차는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매출 하락 우려로 실적 대비 외면 받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3일부터 자동차와 철강에 25%씩 관세를 부과했다. 현대차 주가도 올해 -7.42% 약세다 다만 판매량 등 실적에서는 아직 큰 변화가 감지되지 않았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의 글로벌 도매 판매량은 35만3000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
2025-05-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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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4000달러 재안착…8%대 강세 이더리움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미국과 중국 간 관세 합의 후 차익 실현 매물로 일시적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다시 10만4000달러대로 진입했다. 이더리움은 8%대 강세를 보이며 일주일 새 50% 가까이 올랐다. 1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7시 30분 기준 전날 대비 1.66% 오른 10만4272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새벽 10만달러대까지 떨어졌지만 하루 만에 10만4000달러대로 재진입했다. 일주일 기준으로는 9.02% 올랐다. 이더리움은 8.56% 오른 2696달러를 나타냈다. 일주일 기준 무려 49.51% 오르며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가상자산) 중 가장 상승률이 크다. 리플(XRP)은 1.04% 오른 2.56달러, 솔라나와 카르다노(ADA)는 각각 5.26%, 1.12% 상승한 182.61달러, 0.8309달러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2.48% 오른 3조3900억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이 주요국 대상 관세 정책에 드라이브를 건 지난 2월 2일 이후
2025-05-1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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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과 경영권 분쟁 가능성…한진칼 상한가 마감 [종목Pick]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호반건설이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며 양사 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13일 한진칼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칼은 전장보다 29.93% 급등한 11만5900원을 기록, 상한가에 장을 마쳤다. 한진칼우 주가 역시 전장 대비 29.98% 급등한 2만9700원으로 뛰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한진칼의 2대 주주인 호반건설이 한진칼 지분을 추가로 매입해 지분율(특수관계인 포함)이 17.44%에서 18.46%로 확대됐다고 전날 공시한 영향으로 보인다. 최대주주인 조원진 한진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30.54%인데, 이중 산업은행 보유 지분율(10.58%)을 제외하면 호반건설과의 지분율 차이는 1.5%포인트에 불과하다. 호반건설 측은 단순 투자를 위한 지분 매입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업계에서는 양사 간 경영권 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호반건설은 지난 3월 한
2025-05-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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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사외이사 이재명 캠프 합류 소식’에 상한가 [종목Pick]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물류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 주가가 사외이사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 합류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오전 10시58분 유진로봇은 전일 대비 29.70%(2860원) 오른 1만2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로봇의 장동의 사외이사가 지난 10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2호 미래기술 특보로 임명되면서 시장이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유진로봇의 사외이사인 장동의 대한인공지능학회 기획이사는 지난 10일 이재명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2호 미래기술 특보로 임명됐다. 장 신임 특보는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로보틱스와 제어, 기계학습 등을 연구하고 있다. 2021년 3월부터 유진로봇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유진로봇은 1988년 설립된 국내 1세대 로봇 기업이다. 2005년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를 출시했다. 2023년 로봇청소기 사업을 중단하고, 물류로봇과 자율주행 솔루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2025-05-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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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 협의에도 코스피 ‘신중모드’ 2600대 보합…외국인 ‘사자’ 행렬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코스피가 13일 미국과 중국의 관세 휴전 소식에도 장 초반 2600대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포인트(0.07%) 오른 2609.1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57포인트(0.21%) 내린 2601.76으로 출발한 뒤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896억원, 3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만 764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6원 오른 1415.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전날 한국 장 마감 후 미국과 중국은 각각 상대국에 대한 관세를 145%에서 30%로, 125%에서 10%로 낮춘 뒤 90일간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2.8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3.26%, 나스닥종합지수가
2025-05-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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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법무법인 화우와 패밀리오피스 법률 컨설팅 업무협약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법무법인 화우와 패밀리오피스 대상 법률 컨설팅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 및 초고액자산가의 자산 승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률적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법무법인 화우는 가업(기업 경영권) 승계, 지배구조 개편, 유언대용신탁 등 복잡한 법률 이슈에 대한 자문 경험이 풍부해 한국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단편적인 법률 자문을 넘어, 고객의 복잡하고 정교한 자산 승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프리미엄 고객층 확보 및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공동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자산 승계는 단순한 절세를 넘어, 법적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구조 설계가 핵심인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에
2025-05-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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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신규 상장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현재 국내 출시된 기존 중국 투자 ETF의 경우 홍콩 대표지수인 항셍테크 지수 추종 ETF가 대부분이지만,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는 홍콩 상장 기업뿐 아니라 중국 본토에 상장된 기업들도 투자 대상으로 한다. 특히 ‘중국판 M7’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항셍테크에는 없지만 글로벌 전기차 1위 ‘비야디(BYD)’, 중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역할을 하는 ‘캠브리콘(Cambricon)’, 홍콩 증시에 상장되지 않은 글로벌 1위 배터리 기업 ‘CATL’ 등을 편입하고 있다. ETF 기초지수는 ‘Mirae Asset China Tech Top 10 Index’로, 중국, 홍콩,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기술주 10종목을 선별해 편입한다. 전기차(EV),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전
2025-05-13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