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직원들이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의 최종조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 직원들이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의 최종조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전을 비롯해 가스발전 부문의 호재에 힘입어 올해 실적 성장을 기대한 투심이 몰리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38% 오른 3만원을 기록했다.

개장 직후에는 8% 넘게 오른 3만55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NH투자증권(2만6500→3만3000원), 하나증권(2만5000→3만3000원), 대신증권(2만6000→3만5000원), 신한투자증권(3만6000→4만원) 등 증권가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렸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K-원전의 유럽 진출 불확실성 등 우려가 나오지만 우려보다는 글로벌 원전 및 가스발전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제조 경쟁력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전 입찰이 시작되고, K-원전의 미국 대형 원전 진출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스발전 주기기 분야에서도 글로벌 가스발전 시장의 회복, 제한적인 가스터빈 공급업체 수 등으로 해외 가스발전소에 대한 수주가 기대되는 등 새로운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