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이 ‘끌어내라’고 한 건 국회의원”
“곽종근, 헌법재판소에서 거듭 증언”
“尹 ‘경고성 계엄’은 애초부터 헛소리”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윤석열의 내란죄를 입증할 결정적인 증언이 나왔다”라며 “하루라도 빨리 그를 파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염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尹이 끌어내라고한 건 국회의원 맞다’라는 제목의 글에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된 계엄군을 지휘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은 어제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로부터 ‘의결정족수가 안 채워진 거 같다. 빨리 국회 문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거듭 증언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염 의원은 “그러면서 곽 전 사령관은 ‘본관 안에 작전 요원들이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게 국회의원이라고 이해했다’고 설명했다”라며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후에도 윤석열의 철수 지시는 없었으며, 오히려 김용현은 병력 재투입을 지시했다고 곽 전 사령관은 밝혔다”라고 했다.
이어 “또한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은 계엄 당시 실탄을 챙겨 국회로 출동했고, 테이저건 사용이나 전기 차단도 논의했다고 했습다”라며 “모골이 송연해 진다. ‘경고성 계엄이었다’, ‘질서유지를 위한 계엄군 투입이었다’라고 하는 윤석열의 말은 애초부터 헛소리”라고 비판했다.
염 의원은 “이들의 증언에 다급해진 윤석열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곽 전 사령관을 ‘내란 프레임과 탄핵 공작의 시작점’으로 지목했다”라며 “또 ‘인원이라는 말을 저는 써본 적 없다’며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군색하게 늘어놨다”고 꼬집었다.
그는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며 양심고백을 한 곽 전 사령관과 달리,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해 너절한 궤변을 늘어놓고 자신의 부하들을 바보로 만들고 있는 윤석열의 모습은 정말 찌질하고, 무책임하며, 졸렬하다”라며 “그의 헛소리를 언제까지 들어야 할까. 하루라도 빨리 그를 파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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