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생기는 궁금증이지만 누군가에게 묻기엔 다소 애매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드립니다. 다소 엉뚱하게 들리거나 사소하게 느껴지는 질문도 가리지 않습니다.>
[HOOC=김현경 기자] Q. 여름철 열대야가 되면 잠을 제대로 못 자서 다음날까지 피곤합니다. 더워서 찬물로 샤워를 해도 그때 뿐이고 금세 다시 더워지는데요. 왜 그런 건가요?
A. 찬물로 샤워를 하면 순간적으로는 체온이 낮아집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일정 체온을 유지하려고 반응을 일으킵니다. 일시적으로 수축한 혈관이 다시 팽창하면서 혈액량을 늘립니다. 이 과정에서 심장은 부담을 느끼게 되고 교감신경도 자극합니다.
결과적으로 체온은 다시 오르고 근육은 긴장 상태가 돼 숙면을 취하기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열대야에도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몸을 자극하지 않는 36~38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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