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금고털이 사건에 가담한 현직 경찰관이 소속된 전남 여수 경찰서장에 대기발령 조치가 내려졌다.

경찰청은 김재병 여수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해당 보직에 정재윤 인천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을 보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서장은 지난 9일 전남 여수시 월하동 모 우체국에서 발생한 금고털이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모 경사를 제대로 지휘·통제하지 못한 책임으로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

박 경사는 7여년 전 은행 현금지급기 털이 사건에도 연루됐다는 진술이 나와 파문이 번지고 있다.

공석이 된 인천청 생안과장에는 김항곤 서울청 치안지도관이 보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