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가 1만 관객을 돌파할 시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흥행 공약을 내걸었다.
성유리는 12월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누나’ (감독 이원식)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이날 "1만 명 관객을 돌파한다면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할 생각이다"라며 "혼자는 안 갈 것이다. 감독님과 주승 씨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유리는 또 노개런티 출연을 자처한 것에 대해서는 "작은 영화다보니 제가 개런티를 안 받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개런티를 받지 않아도 아깝지 않은 좋은 영화다"라며 "연기한지도 10년 정도 됐는데 이 영화를 찍으면서 처음 막 연기를 시작했을 때 같은 열정을 회복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누나’는 장마기간 불어난 강물에 동생을 잃고 오랜 시간 동안 죄책감 속에서 살아온 윤희(성유리 분)가 동생의 유일한 사진을 간직해둔 자신의 지갑을 빼앗아간 고등학생 진호(이주승 분)를 우연히 다시 만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1월 3일 개봉하며 지난 2009년 제7회 서울기독교영화제 사전제작지원 당선작이자 2009년 영화진흥위원회 하반기 독립영화 제작지원작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