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래퍼 티아이(T.I)가 정규 8집 ‘트러블 맨 : 헤비 이즈 더 헤드(Trouble Man: Heavy is the Head)’를 발매했다. 2010년 옥중에서 발표한 앨범 ‘노 머시(No Mercy) 이후 2년 만의 새 앨범이다.
티아이는 2006년 ‘킹(King)’을 시작으로 ‘티아이 대 티아피(T.I. vs. T.I.P.)’와 ‘페이퍼 트레일(Paper Trail)’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남부 힙합을 대중화시켰다. 티아이는 빌보드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 그래미 등의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61번이나 수상하는 등 평단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최근 몇 년 간 불법 총기 소지, 마약 소지로 옥고를 치르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티아이는 이번 앨범을 위해 120곡 이상을 제작해 16곡을 추려내는 등 열정적인 태도를 보여줬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화려한 피처링 참여 뮤지션들이다. 최근 힙합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 믹 밀(Meek Mill)과 에이셉 라키(ASAP Rocky)를 비롯해 릴 웨인(Lil Wayne), 안드레 3000(Andre 3000), 알 켈리(R. Kelly), 에이콘(Akon), 씨 로 그린(Cee Lo Green) 등 블랙 뮤직을 대표하는 거물급 뮤지션들이 이번 앨범에 총출동했다. 이밖에도 팝 가수 핑크(P!nk)와의 록밴드 ‘건스 앤 로지스(Guns and Roses)’ 등 피처링 뮤지션들이 의외의 조합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