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감독이 작품을 촬영하며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김지훈 감독은 12월 1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타워’(감독 김지훈)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재난영화라는 공식들이 항상 존재하고 있다. 그 공식 속에서 연출을 하려고 계획했다"고 작품 계기를 밝혔다.
그는 이어 "‘타워’는 ’해운대’에 비해 재난이 좀 빨리 일어나는 편이다. 중점 둘 만한 부분은 재난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일으키냐는 것이다"라면서 "설경구, 김상경, 손예진이 어우러질 때의 모습. 즉 인간의 이야기와 시각적인 이미지를 조절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 김지훈 감독은 "시나리오는 2009년도에 완성했다. 제 눈에는 아직도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는 것 같다"며 "영화 속 사람들이 지르는 비명소리가 계속 환청으로 들려서 힘들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5일 개봉하는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김인권, 도지한, 김성오, 박철민, 안성기, 차인표, 이한위, 송재호 등이 출연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