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18대 대통령으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박근혜 정부에서의 모바일게임 등에 대한 규제 강화 우려에 게임주들이 일제히 큰 폭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주인 컴투스와 게임빌은 각각 전거래일 대비 6.0%, 4.8%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조이맥스 위메이드 웹젠 등 게임주들도 3% 안팎 하락하면서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 눈에 띄게 큰 폭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게임 관련주의 약세는 유가증권시장도 나타나고 있다.
한게임을 보유한 NHN이 4.3% 하락한 것을 비롯해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도 2% 가까이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게임주들의 동반 약세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업계 안팎에서 모바일 셧다운제 등 게임업계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박 당선자는 후보시절 “셧다운제와 게임시간선택제가 시행초기인만큼 좀 더 신중히 검토해야 하지만 규제를 일원화하고 효율화하는 등 제도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게임 셧다운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게임 셧다운제도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