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비스 1주년 맞아'신바람 탈 샤코'공개, 초기 6개월 판매수익 한국 문화 유산 위해 기부

국내 1위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한국 서비스 1주년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마련,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신규 스킨 '신바람 탈 샤코'를 공개했다. '신바람 탈 샤코'는 국내 전통 문화재인 탈을 테마로 제작된 스킨으로, 구미호를 소재로 한 챔피언 '아리'에 이은 두 번째 한국 콘텐츠다. 이날 현장에는 라이엇 게임즈의 저스틴 셜 프로덕트 매니저가 참여해, 해당 스킨의 제작의도 및 배경스토리를 설명했다.

저스틴 셜 매니저는 "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와 관련, 한국 플레이어에게 어떻게 하면 이 감사함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번 '신바람 탈 샤코'를 제작하게 됐다"며 "흥겹고 역동적인 한국 문화재 탈을 잘 살려내려고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저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제작한 만큼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저스틴 셜 프로덕트 매니저는 2011년 10월부터 라이엇 게임즈 스킨제작팀을 총괄, 현재까지 80여개의 스킨을 개발해 왔다. 특히 그는 이번 '신바람 탈 샤코'와 같은 맥락으로 태국, 브라질, 터키 등 신규 시장 진출을 기념하기 위한 스킨을 위해 각 지역의 전통 무술과 신화 등 다양한 문화 요소들을 접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명나는 탈춤에 '매료'됐다]"한국 문화로 제작된 콘텐츠의 경우 아리 챔피언이 대표적이었습니다. 구미호를 소재로 한 아리는 현재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챔피언 중 하나가 될 만큼 크게 인기 끌었습니다. 때문에 이번 신규 스킨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죠. 그 결과 이번에는 탈이라는 소재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저스틴 셜 프로덕트 매니저는 스킨을 제작함에 있어 특정 국가들의 전통성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해당 지역 유저들 뿐만 아니라, 그렇지않은 유저들의 관심도 이끄는 것이 전제라고 강조했다.

▲ 라이엇 게임즈 저스틴 셜 프로덕트 매니저

"가령 탈을 모르는 유저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관심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사용해본 유저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파고들면 그 스토리와 그 배경까지 파악하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탈을 소재로 한 샤코 챔피언의 경우 서구에서도 가면극 공연자라는 콘셉트로 잘 알려져 있고, 한국 서비스 이전부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한국의 비밀병기'라는 별칭까지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소재로 한 스킨 역시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시켰습니다."

저스틴 셜 프로덕트 매니저는 탈춤의 역동적인 동작들과 흥겨운 분위기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때문에 이러한 특징을 스킨에 녹여내는데 고민이 많았단다. "아트 개발자들이 탈춤을 쓴 영상물을 잘 찾아보면서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가면을 쓴 무용수들이 역동적인 춤사위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집중해서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 플레이어 위한 콘텐츠 계속된다]저스틴 셜 프로덕트 매니저는 '신바람 탈 샤코'스킨은 그 구석구석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샤코의 부채와 이마에서는 태극무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샤코의 깜짝 상자에는 하회탈도 확인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스킨 안에는 한국 전통 신발 중 하나인 짚신과 청사초롱까지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저스틴 셜 프로덕트 매니저와 함께 사측에서는 '신바람 탈 샤코'스킨의 경우 국내 출시 6개월 동안의 수익금을 모아 사회공헌을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해당 금액은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지를 위한 활동에 기부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는 아리 챔피언 판매로 발생된 매출과 기부금 5억 원을 사회 환원에 사용한 것과 일맥 상통한다.

실제로 사측에서는 자사가 사회공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인 만큼 앞으로 이 뿐만 아니라 그 이상으로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이러한 노력을 장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1주년을 기념해 한국 전통문화를 담은 콘텐츠를 공개한 것은 이를 만드는 개발자들에게도 의미가 깊었습니다. 앞으로 한국 유저들을 위한 라이엇 게임즈의 노력은 계속될 예정입니다."황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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