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서울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평가 등에서 하계한신아파트가 친환경ㆍ녹색분야 ‘최우수상’을, 중계3차 청구아파트가 ‘서울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하계한신아파트는 유휴 옥상(621㎡)을 활용해 옥상텃밭을 주민과 함께 가꾸며 이웃간의 벽을 허무는 주민 화합의 장으로 운영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1200가구가 사는 한신아파트 입주자 대표회(대표 고창록)는 지난 1월 옥상텃밭 사업을 시작하면서 시범적으로 1동 옥상 전체를 텃밭으로 만들었다. 옥상에는 회원용 텃밭 351㎡, 나머지 270㎡에는 수박ㆍ참외ㆍ오이ㆍ고추 등을 공동경작 했다.
텃밭 경작을 통해 텃밭 가꾸는 방법 등을 알려주면서 이웃끼리 자연스레 서로 인사를 나누는 등 이웃간의 벽이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작물을 수확한 날에는 아파트 단지내 공터에 잔칫상을 차려 수확의 기쁨과 함께 이웃간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도 마련됐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도 실천했다. 이와함께 효소를 이용한 비료와 영양제 자체 개발 등 옥상에서 하중부담이 적고 식물이 가장 잘 자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옥상텃밭조성으로 한 여름철에는 건물 내부온도를 2~3도 낮추는 등 냉방비 절감효과도 가져왔다.
중계청구3차아파트(이하 청구 3차)는 일반관리, 공동체 활성화, 에너지 절감 분야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서울시 모범관리 단지(사용검사일 기준 10년이상)’로 선정됐다. 수입ㆍ지출 현황 공고, 외부회계감사결과 공개 등 투명행정과 어린이 놀이터 안전보안관 제도 운영, 에너지절약 입주민 교육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초ㆍ중ㆍ고등학생과 입주민으로 구성된 ‘청구3차아파트 나눔봉사단’(87명)을 운영해 EM을 활용한 지역당현천 살리기, 저소득층 가정 환경개선 봉사 등 아파트 단지와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봉사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입주자 대표회의실을‘독서실’로 개조해 활용한‘청구3차 독서실’은 입주민 학부모가 직접 운영함으로써 자녀의 안전과 학업능률을 향상시킨 것도 공동체 활성화에 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 ▷커뮤니티 텃밭 운영▷도농간 자매결연사업▷관리사무소를 개조한 ‘문화센터’운영 ▷지하주차장 등 공용전기 LED 전면교체,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사업 등이 주목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