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울산시(시장 박맹우·사진)가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환경기술컨설팅 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10일 오후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기업체 환경기술인, 환경단체,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환경기술컨설팅 사업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따르면 사업 주관 단체인 ‘(사)온산공단환경관리협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울산의 중·소기업체 12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182건의 맞춤형 기술지원을 수행했다.
온산공단환경관리협회는 환경 관련 박사와 기술사 등의 자격을 가진 대기업체 환경기술인 2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 내용은 방지시설 보수·운영 기술지원 49건(27%), 활성탄 교체주기 등 악취저감 기술지원 33건(18%), 운영일지 작성지도 23건(13%), 유독물 및 폐기물 관리 16건(9%), 허가 및 신고안내 등 기타 61건(33%)이다.
지역별로는 울주군 온산공단 46개사, 울산·미포공단 내 남구 48개사, 울산·미포공단 내 북구 24개사, 신일반산업단지 2개사 등에 컨설팅이 이뤄졌다.
컨설팅을 지원받은 120개 사업장 중 91%인 107개사가 계속해서 컨설팅 받기를 원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매우만족 73개사(63%), 만족 39개사(33%), 보통 5개사(4%) 등으로 96%가 만족했다.
컨설팅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자발적인 환경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10개사를 대상으로 20건(효율적인 폐수처리시설 운영 및 오염물질 저감방안 등)을 조언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정·기술이 다소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은 배출 및 방지시설 관리 능력 미흡으로 환경오염의 우려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실행 가능한 환경기술 및 행정지원으로 개선의지를 부여하고 자율적인 환경관리체계를 적극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