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영ㆍ유아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아용 카시트를 무상으로 대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6세 미만 유아가 있는 차량소유 가정으로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단 장애인, 다자녀가정(3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우대한다.

신청은 송파구청 인터넷 홈페이지나 팩스(02-2147-3886) 혹은 구청 녹색교통과를 직접 방문해서 할 수 있다. 신청서는 송파구 자전거 무료 대여소에 비치돼 있다.

카시트는 체중 4~13㎏ 유아용으로 총 60대를 대여한다. 대여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이며 보증금 1만원을 받는다. 보증금은 카시트 반납시 환급된다.

유아용 카시트 대여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10년에는 1개월, 작년에는 3개월, 올해부터 6개월 단위로 대여기간이 늘어났다.

또 아이들이 사용하는 것이기에 반납된 카시트를 꼼꼼히 점검하고 깔끔하게 세척해 주민만족도를 높였다. 현재까지 총 414명이 이용했다.

송파구 녹색교통과 관계자는 “유아용 카시트사업은 유아의 안전을 지키고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