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가수 더원이 컨디션 난조에도 ‘바람이 분다’를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원은 9일 방송된 MBC ‘일밤-나는가수다2’ 가왕전 경연에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독감에 걸려 방송 전부터 우려를 자아냈던 더원은 무대에 오르자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더원은 선곡 이유에 대해 “시간이라는 도로 위에 추억이라는 바람이 다르게 쌓이는 것 같다. 2012년의 마지막 바람을 맞으며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원은 “‘나가수’라는 프로그램이 지난해 3월 6일 처음으로 방송됐는데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절실하고 기다렸다. 집에서 ‘나가수2’ 녹화장까지 50분이면 오는데 나한텐 1년 6개월이 걸렸다”며 “살아 남는게 쉽지 않지만 이 노래를 반드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고 확신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더원의 무대는 모니터 평가단 500명이 참여한 호응도 투표에서 소향, 박완규를 누르고 303표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나가수2는 더원, 소향, 국카스텐, 이은미, 박완규가 출연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가수 이정과 윤하도 특별공연을 위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