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가 임박한 가운데 한미연합사령부가 대북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정부 소식통은 6일 “북한이 동창리 발사대에 장거리 미사일 장착을 완료함에 따라 발사 준비 상황을 집중 감시하기 위해 워치콘을 상향 조정했다”며 “워치콘 격상에 따라 중점 감시 포인트가 더 늘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미 3단으로 이뤄진 장거리 로켓을 발사대에 장착한 상태. 따라서 주말께 연료를 주입하고 10~12일 사이에 발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 군 당국은 평시에 워치콘을 3단계로 발령해 유지하다 정찰기와 감시위성 등 대북 정보자산 투입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치콘 2단계는 과거 1999년 서해교전 발발때와 2006년ㆍ2009년 북한의 핵실험, 그리고 지난 4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때 격상된 바 있다.

한편 육군은 이날 3군 사령부에서 조정환 육군참모총장 주재로 군단장급 이상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군사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육군 관계자는 “오늘 회의는 ‘육군의 전반적 대비태세 강화’와 ‘전투형 강군으로의 체질·문화 개선’ 두 축으로 진행됐다”며 “현 상황의 엄중함에 비추어 즉각적인 대응 태세를 고려해 참석자를 군단장급 이상 지휘관으로 한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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